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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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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노자이야기> 중에서
미친 듯이 날뛴다(走知狂)
어제하고 그저께 수많은 사람이 바다가 있는 곳으로 이른바 피서 여행을 떠났는데요. 어떤 사람은 서울에서 강릉까지 열네시간 걸려서 갔다더군요. 그 긴 시간을 뜨거운 땡볕 아래에서 차 속에 갇혀가지고 왜 저렇게 고생하는고 하고 보니 그게 더위를 피한답시고 그러는 거더란 말씀입니다.
더위를 피해 더위 속으로 들어가는 셈이지. 백낙천의 시에 그런 모습이 잘 그려져 있잖나? 미친 듯이 날뛴다(走知狂)고 했으니까.
그러고 보면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람들 살아가는 꼬락서니가 비슷비슷한 모양입니다. ⓒ이현주 (목사)
미친 듯이 날뛴다(走知狂)
어제하고 그저께 수많은 사람이 바다가 있는 곳으로 이른바 피서 여행을 떠났는데요. 어떤 사람은 서울에서 강릉까지 열네시간 걸려서 갔다더군요. 그 긴 시간을 뜨거운 땡볕 아래에서 차 속에 갇혀가지고 왜 저렇게 고생하는고 하고 보니 그게 더위를 피한답시고 그러는 거더란 말씀입니다.
더위를 피해 더위 속으로 들어가는 셈이지. 백낙천의 시에 그런 모습이 잘 그려져 있잖나? 미친 듯이 날뛴다(走知狂)고 했으니까.
그러고 보면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람들 살아가는 꼬락서니가 비슷비슷한 모양입니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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