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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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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401 - <피묻은 복음에 빠져라>중에서
어리석은 상징
예수님 당시의 문맥에서 보면 십자가는 사형수를 못 박는 형틀에 불과하였습니다. 인류 역사에 생겨난 종교 가운데 이렇게 끔찍한 형틀을 종교적 상징으로 채택한 종파는 없습니다.
그들은 보다 고상한데서 상징을 구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래서 회교의 상징이 초승달이고, 불교의 상징이 만(卍)자인 것은 종교를 상징하는데 인간의 심리를 반영한 것입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상식을 깨고 죄수를 죽이는 형틀을 종교적 상징으로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그것도 십자가 처형이 아직도 유효하고 있던 당시에 가장 신성한 신앙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당시 초대교회 성도들의 이 같은 행동은 마치 오늘날 사형장에서 쓰다버린 오랏줄을 가지고 "그러나 내게는 이 오랏줄 외에는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하고 말하려는 것과 같이 말도 안 되는 시도였다는 것입니다.
ⓒ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어리석은 상징
예수님 당시의 문맥에서 보면 십자가는 사형수를 못 박는 형틀에 불과하였습니다. 인류 역사에 생겨난 종교 가운데 이렇게 끔찍한 형틀을 종교적 상징으로 채택한 종파는 없습니다.
그들은 보다 고상한데서 상징을 구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래서 회교의 상징이 초승달이고, 불교의 상징이 만(卍)자인 것은 종교를 상징하는데 인간의 심리를 반영한 것입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상식을 깨고 죄수를 죽이는 형틀을 종교적 상징으로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그것도 십자가 처형이 아직도 유효하고 있던 당시에 가장 신성한 신앙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당시 초대교회 성도들의 이 같은 행동은 마치 오늘날 사형장에서 쓰다버린 오랏줄을 가지고 "그러나 내게는 이 오랏줄 외에는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하고 말하려는 것과 같이 말도 안 되는 시도였다는 것입니다.
ⓒ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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