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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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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길에서 주운 생각들/울림>중에서
그럴 까닭이 없다
아무개는 세상이 말하는 이른다 '글쟁이'다. 글쟁이니까 글을 쓰는 것으로 만족이다. 아무개가 어째서 다른 아무개처럼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거나 문학상을 골고루 타거나 시대의 저명 인사가 되어야 하는가? 그럴 까닭이 어디에도 없다!
이렇게 말하면 세상이 꾸짖기를, 자신의 무능을 감추려는 교활한 속임수를 쓰는게 아니냐고 할는지 모르겠다. 아무렇게 꾸짖어도 좋다. 잣대를 지니지 않는 사람한테는 장단(長短)이 없고, 저울이 없는 사람한테는 경중(輕重) 또한 없는 법, 감추어 놓은 물건이 없는데 누가 그한테서 도둑질을 할 수 있으며, 유능한 인사가 될 마음이 도무지 없거늘 누가 그의 무능을 탓할 수 있으랴? ⓒ이현주 (목사)
그럴 까닭이 없다
아무개는 세상이 말하는 이른다 '글쟁이'다. 글쟁이니까 글을 쓰는 것으로 만족이다. 아무개가 어째서 다른 아무개처럼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거나 문학상을 골고루 타거나 시대의 저명 인사가 되어야 하는가? 그럴 까닭이 어디에도 없다!
이렇게 말하면 세상이 꾸짖기를, 자신의 무능을 감추려는 교활한 속임수를 쓰는게 아니냐고 할는지 모르겠다. 아무렇게 꾸짖어도 좋다. 잣대를 지니지 않는 사람한테는 장단(長短)이 없고, 저울이 없는 사람한테는 경중(輕重) 또한 없는 법, 감추어 놓은 물건이 없는데 누가 그한테서 도둑질을 할 수 있으며, 유능한 인사가 될 마음이 도무지 없거늘 누가 그의 무능을 탓할 수 있으랴?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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