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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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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길에서 주운 생각들/울림>중에서
보기만 해도 상쾌하다
여름 매미가 시끄럽다지만 제 철에 울 만큼 울고는 똑 소리나게 그쳐 버린다. 울 때가 아닌데 철부지로 우는 법이 없다. 돼지가 이것저것 가리 잖고 먹는다 하지만 먹을 만큼 먹으면 그만이다. 단순히 먹는 재미로, 맛자랑 멋자랑 찾아다니며 소화제 곁들여 먹는 법은 없다. 천둥번개가 가차없지만 울릴 만큼 울리고 칠 만큼 친다.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다. 사람만 빼놓고, 천지 만물이 모두 완벽하게 중용(中庸)이다. ⓒ이현주 (목사)
보기만 해도 상쾌하다
여름 매미가 시끄럽다지만 제 철에 울 만큼 울고는 똑 소리나게 그쳐 버린다. 울 때가 아닌데 철부지로 우는 법이 없다. 돼지가 이것저것 가리 잖고 먹는다 하지만 먹을 만큼 먹으면 그만이다. 단순히 먹는 재미로, 맛자랑 멋자랑 찾아다니며 소화제 곁들여 먹는 법은 없다. 천둥번개가 가차없지만 울릴 만큼 울리고 칠 만큼 친다.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다. 사람만 빼놓고, 천지 만물이 모두 완벽하게 중용(中庸)이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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