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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는 설교자입니다.

김남준 김남준............... 조회 수 2309 추천 수 0 2005.06.23 11: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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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481- <청중을 하나님 앞에 세우는 설교자/생명의말씀사>중에서

설교는 설교자입니다.

설교자를 생각할 때마다, 저는 커다란 저수지를 생각합니다. 산기슭을 여러 개 돌아도 끝이 보이지 않는 커다란 저수지가 있으면 드넓은 들판, 그 많은 물길들이 가뭄으로 인하여 염려하지 않습니다. 때가 되어 수문만 열어 주면 개울물이 목마른 물길을 한걸음에 달음질하며 온 들판을 물댄 동산처럼 만들어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설교자는 영적으로 원숙해져 갈수록 설교자와 설교가 얼마나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지를 알게 됩니다. 세계적인 설교 원고를 가졌다 할지라도 설교자의 사람됨이 그러하지 못하면 그 설교는 동네적인(?)설교도 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설교사역을 계속 할수록, 설교에 있어서 결정적인 변수는 설교자 자신의 영적인 변화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설교자의 영적 변화와 거룩한 인격의 성숙, 모든 생활에 있어서 성화의 진전이야말로 더 높은 수준의 설교를 하는 비결임을 깨닫게 됩니다. ⓒ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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