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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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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그러므로 저는 당신입니다/함께읽는책>중에서
신앙인(믿는 사람)의 삶은
산꼭대기 산마루를 향해 올라가는 삶이다.
산꼭대기가 가까워 올수록 발에 밟히는 영토가 줄어들 듯이, 그리하여 예수님처럼, 해가 져도 머리 둘 곳이 없을 때까지, 완전한 무소유의 신세가 되기까지 오르고 또 올라야 한다. 오를수록 가난해져야 한다. 수 십년 목회 했다는 목사가 자기 소유로 집을 여러 채 가지고 있다는 얘기는 민망하고 딱한 일이다. 아까운 세월, 그는 무엇을 했더란 말인가?
그러나 한편, 산마루 가까이 오를수록 좁아지는 영토 대신 넓어지는 것이 있다. 시야(視野)다. 높게 오를수록 넓은 세상이 가슴에 들어와 안긴다. 그래서 신앙인은 세월과 함께 더욱 넓은 품을 지닌 사람이 된다.
환한 웃음, 넉넉한 가슴으로 온 세상을 안아주는 늙은이, 충분히 늙어서 젖먹이 아이처럼 된 늙은이, 그가 종교인의 진정한 모델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속이 좁아지고 욕심만 늘어나고 고집불통인 그런 목사나 장로가 있다면, 안됐지만 그는 인생 헛살았다. ⓒ이현주 (목사)
신앙인(믿는 사람)의 삶은
산꼭대기 산마루를 향해 올라가는 삶이다.
산꼭대기가 가까워 올수록 발에 밟히는 영토가 줄어들 듯이, 그리하여 예수님처럼, 해가 져도 머리 둘 곳이 없을 때까지, 완전한 무소유의 신세가 되기까지 오르고 또 올라야 한다. 오를수록 가난해져야 한다. 수 십년 목회 했다는 목사가 자기 소유로 집을 여러 채 가지고 있다는 얘기는 민망하고 딱한 일이다. 아까운 세월, 그는 무엇을 했더란 말인가?
그러나 한편, 산마루 가까이 오를수록 좁아지는 영토 대신 넓어지는 것이 있다. 시야(視野)다. 높게 오를수록 넓은 세상이 가슴에 들어와 안긴다. 그래서 신앙인은 세월과 함께 더욱 넓은 품을 지닌 사람이 된다.
환한 웃음, 넉넉한 가슴으로 온 세상을 안아주는 늙은이, 충분히 늙어서 젖먹이 아이처럼 된 늙은이, 그가 종교인의 진정한 모델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속이 좁아지고 욕심만 늘어나고 고집불통인 그런 목사나 장로가 있다면, 안됐지만 그는 인생 헛살았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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