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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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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종지기에게
종을 치는 이여
늘 다른 이의 삶을, 생각을, 마음을 훔치는 이여
그대가 이 어두운 산마루 깨치는 종이 되지 않을텐가.
그저 제 삶의 길 따라 가노라면
바람이 그대 울려 줄텐데... (조희선)
종을 치는 이여
늘 다른 이의 삶을, 생각을, 마음을 훔치는 이여
그대가 이 어두운 산마루 깨치는 종이 되지 않을텐가.
그저 제 삶의 길 따라 가노라면
바람이 그대 울려 줄텐데... (조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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