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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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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수도원에서
어떠한 기다림도 없이 한나절을
개울가에 앉아 있었네
개울물은 넘침도 모자람도 없이
쉼도 없이 앞다투지 않고
졸졸졸
길이 열리는 만큼씩 메우며 흘러가네
미움이란
내 바라는 마음 때문에 생기는 것임을
이제야 알겠네. (정채봉)
(바라는 맘 때문에 미움이 생기니
다가오는 만물과 상황에 응하기만 한다면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미움이 어디서 생겨나겠습니까?
하지만 개울물처럼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삶,
쉼이나 다툼도 없이 흘러간다는 게
그리 만만하지 않으니 문제이지요.
그래도 ‘길이 열리는 만큼씩 메우며 흘러가’는 삶을 묵상합니다. -홍)
어떠한 기다림도 없이 한나절을
개울가에 앉아 있었네
개울물은 넘침도 모자람도 없이
쉼도 없이 앞다투지 않고
졸졸졸
길이 열리는 만큼씩 메우며 흘러가네
미움이란
내 바라는 마음 때문에 생기는 것임을
이제야 알겠네. (정채봉)
(바라는 맘 때문에 미움이 생기니
다가오는 만물과 상황에 응하기만 한다면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미움이 어디서 생겨나겠습니까?
하지만 개울물처럼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삶,
쉼이나 다툼도 없이 흘러간다는 게
그리 만만하지 않으니 문제이지요.
그래도 ‘길이 열리는 만큼씩 메우며 흘러가’는 삶을 묵상합니다.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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