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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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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생명의 무게는
어떤 구도자가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사냥꾼에게 잡힌 새를 보았습니다.
새를 가엾게 여긴 구도자는 새의 무게만큼
자신의 살을 떼어 냈습니다.
떼어 내기만 하면 새를 놔줘도 될 것 같았습니다.
팔 하나를 그리고 나머지 팔과 다리를 올려놓아도
저울은 요지부동이었습니다.
마침내 그는 온 몸을
새를 살리는 대신 자신의 생명을 올려놓자
저울은 움직였습니다.
생명의 무게는 작은 새나 사람이나
더하고 덜함도 없이 똑같습니다.
하물며 풀 한 포기조차 그러합니다.
이상은 만화가 박홍렬 선생의 글과 그림으로
되어 있는 어느 잡지의 만화를 보고
너무도 마음에 와 닿아 옮겨 놓은 것입니다. (이선관)
(어떤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야 하는지
한 걸음 내딛어야 하는지
잘 보았습니다.-홍)
어떤 구도자가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사냥꾼에게 잡힌 새를 보았습니다.
새를 가엾게 여긴 구도자는 새의 무게만큼
자신의 살을 떼어 냈습니다.
떼어 내기만 하면 새를 놔줘도 될 것 같았습니다.
팔 하나를 그리고 나머지 팔과 다리를 올려놓아도
저울은 요지부동이었습니다.
마침내 그는 온 몸을
새를 살리는 대신 자신의 생명을 올려놓자
저울은 움직였습니다.
생명의 무게는 작은 새나 사람이나
더하고 덜함도 없이 똑같습니다.
하물며 풀 한 포기조차 그러합니다.
이상은 만화가 박홍렬 선생의 글과 그림으로
되어 있는 어느 잡지의 만화를 보고
너무도 마음에 와 닿아 옮겨 놓은 것입니다. (이선관)
(어떤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야 하는지
한 걸음 내딛어야 하는지
잘 보았습니다.-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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