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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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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물이 없으니 달도 없구나/당그레>중에서
말(言語)도둑
말(言語)을 훔치는 자들이 있습니다. 말(言語)은 옳게 쓰여야 합니다. 비뚤어진 뜻으로 사용될 때 말은, 사람을 크게 다치게 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겠다는 뜻을 앞세워 설립된 어느 결핵환자 요양소에서 직원들에게 좀더 솔직한 사랑의 실천을 호소하는 환자를 병원 질서를 어지럽게 했다는 구실로 내쫓아버렸답니다. 병원 당국자들이 만든 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하느님의 질서를 여지없이 깨뜨린 이들이야말로 ‘사랑’ ‘자선’ ‘봉사’등 거룩한 말(言語)을 훔쳐, 돼지처럼 짓밟은 도둑들입니다.
예수께서 왜 유달리 바리사이파 사람들, 서기관과 율법학자들을 미워하셨는지 그 까닭을 알 만합니다. 자기는 조금도 가난하지 않으면서 가난한 자... 어쩌고 저쩌구 하는 목사들, 자기는 가진 자의 특권을 모조리 찾아 누리면서 고난받는 민중... 어쩌고 저쩌구 하는 것들.. 이 모두가 저주받을 말(言語)도둑놈들입니다. ⓒ이현주 (목사)
말(言語)도둑
말(言語)을 훔치는 자들이 있습니다. 말(言語)은 옳게 쓰여야 합니다. 비뚤어진 뜻으로 사용될 때 말은, 사람을 크게 다치게 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겠다는 뜻을 앞세워 설립된 어느 결핵환자 요양소에서 직원들에게 좀더 솔직한 사랑의 실천을 호소하는 환자를 병원 질서를 어지럽게 했다는 구실로 내쫓아버렸답니다. 병원 당국자들이 만든 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하느님의 질서를 여지없이 깨뜨린 이들이야말로 ‘사랑’ ‘자선’ ‘봉사’등 거룩한 말(言語)을 훔쳐, 돼지처럼 짓밟은 도둑들입니다.
예수께서 왜 유달리 바리사이파 사람들, 서기관과 율법학자들을 미워하셨는지 그 까닭을 알 만합니다. 자기는 조금도 가난하지 않으면서 가난한 자... 어쩌고 저쩌구 하는 목사들, 자기는 가진 자의 특권을 모조리 찾아 누리면서 고난받는 민중... 어쩌고 저쩌구 하는 것들.. 이 모두가 저주받을 말(言語)도둑놈들입니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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