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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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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485. 별을 따르는 길
어디선가 당신이
내 이름을 부르면
나는 그 순간
별이 되었습니다.
하늘의 별이
마음에 박힌 후
그리움을 멈출 수 없어
멀리 떠나온 길
사막을 걸으며
지치기도 했고
때로는 절망에 빠지기도 했으나
절망은 다시 희망으로 솟아올라
사랑이 되었습니다.
평생토록
당신만 사랑한 것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당신 곁에
오래오래 머물다 보니
나도 이젠 조그만 별이 되었고
어느 날 당신과 함께
승천하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이해인(수녀) <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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