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487
엄마는 우리에게
학교에서 돌아오면
책상 앞에 앉아
내내 동화책만 읽는 나에게 엄마는
“제발 좀 밖에 나가서
뛰어 놀다 들어오면 안되겠니?”
책가방 내던지자마자
밖에 나가 뛰어 노는 내 동생에겐
“제발 들어가서
책 좀 읽다 나오면 안되겠니?”
엄마 말씀 듣지 않고
하던 일을 더 열심히
계속하는 우리에게
“얘들은 참...”
웃고 마시는 엄마
말 안 듣는 우리에게
늘 지고 마시는 엄마 ⓒ이해인(수녀)
첫 페이지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끝 페이지
|
|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글의 저작권은 각 저자들에게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글을 다른데로 옮기면 안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