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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이현주목사의 대학중용읽기/삼인>중에서
보편적인 상식을 무시함으로써
씨앗은 그것이 무슨 씨앗이든 간에 일단 땅 속에 들어가면 ‘혼자’다 독獨이다. 다른 씨앗과 연대할 길이 없다. 그러기에 군자는 세상에 어떤 모습으로 자신이 드러나고 있는가에 신경 쓰기 전에 먼저 제 속에 무엇이 담겨 있는가를 성찰한다. 향香이 담겨 있으면 향내가 나고 똥이 담겨 있으면 악취가 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그것은 누가 일부러 설명하지 않아도 사람이라면 다 일고 있는 상식이다. 그런데 바로 이 보편적인 상식을 무시하거나 멸시함으로써 사람들은 위선僞善을 저지르는 것이다. ⓒ이현주 (목사)
보편적인 상식을 무시함으로써
씨앗은 그것이 무슨 씨앗이든 간에 일단 땅 속에 들어가면 ‘혼자’다 독獨이다. 다른 씨앗과 연대할 길이 없다. 그러기에 군자는 세상에 어떤 모습으로 자신이 드러나고 있는가에 신경 쓰기 전에 먼저 제 속에 무엇이 담겨 있는가를 성찰한다. 향香이 담겨 있으면 향내가 나고 똥이 담겨 있으면 악취가 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그것은 누가 일부러 설명하지 않아도 사람이라면 다 일고 있는 상식이다. 그런데 바로 이 보편적인 상식을 무시하거나 멸시함으로써 사람들은 위선僞善을 저지르는 것이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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