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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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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부터 촛불을 밝힌다.
밤새 천둥과 번개가 야단이더니, 아침이 되어서도 잔뜩 흐렸다.
눅눅한 기운을 달래는데엔 촛불이 그 중 좋다. 촛불을 켜고 앉으면 마음이 환해지기 때문이다.
가만 초를 바라보면 초는 녹은 만큼 타오른다.
더는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한 가운데 심지를 박곤 자신을 녹인 만큼 빛이 된다.
촛불이 전등보다도 환하게 느껴지는 것은
녹은 만큼 타오르는,
그 정직함 때문이지 싶다. 2006.7.6 ⓒ한희철(독일 프랑크푸르트감리교회 목사)
밤새 천둥과 번개가 야단이더니, 아침이 되어서도 잔뜩 흐렸다.
눅눅한 기운을 달래는데엔 촛불이 그 중 좋다. 촛불을 켜고 앉으면 마음이 환해지기 때문이다.
가만 초를 바라보면 초는 녹은 만큼 타오른다.
더는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한 가운데 심지를 박곤 자신을 녹인 만큼 빛이 된다.
촛불이 전등보다도 환하게 느껴지는 것은
녹은 만큼 타오르는,
그 정직함 때문이지 싶다. 2006.7.6 ⓒ한희철(독일 프랑크푸르트감리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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