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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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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소니 드 멜로의 글에 '혁명'이란 제목의 짤막한 글이 있습니다.
<수도원에는 규칙이 있게 마련인데, 스승은 늘 법의 횡포에 대해서 경고했다.
"순명은 규칙을 준수한다."
그는 이런 식으로 말하곤 했다.
"사랑은 그것을 깨뜨려야 할 때를 안다.">
추사 김정희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사란유법불가, 무법역불가’
‘난을 칠(그릴) 때 법이 있어도 안 되고, 그렇다고 없어서도 안 된다’는 뜻입니다. 난을 칠 때에는 무엇보다도 자유로움이 있어야 할 터, 난을 그리는 법이 있어 정해진 대로만 하면 난은 도장을 찍듯 똑같아 지거나 굳어질 것이고, 그렇다고 법이 아주 없으면 난은 더 이상 난이 아니게 되겠지요.
진정한 사랑은 그것을 깨뜨릴 때를 압니다. 최선을 다해서 지킬 것을 지키되, 깨뜨려야 할 때에는 가장 귀한 것이라도 아낌없이 깨뜨릴 수 있는 것, 사랑은 그런 것이었습니다. 2006.7.10 ⓒ한희철(독일 프랑크푸르트감리교회 목사)
<수도원에는 규칙이 있게 마련인데, 스승은 늘 법의 횡포에 대해서 경고했다.
"순명은 규칙을 준수한다."
그는 이런 식으로 말하곤 했다.
"사랑은 그것을 깨뜨려야 할 때를 안다.">
추사 김정희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사란유법불가, 무법역불가’
‘난을 칠(그릴) 때 법이 있어도 안 되고, 그렇다고 없어서도 안 된다’는 뜻입니다. 난을 칠 때에는 무엇보다도 자유로움이 있어야 할 터, 난을 그리는 법이 있어 정해진 대로만 하면 난은 도장을 찍듯 똑같아 지거나 굳어질 것이고, 그렇다고 법이 아주 없으면 난은 더 이상 난이 아니게 되겠지요.
진정한 사랑은 그것을 깨뜨릴 때를 압니다. 최선을 다해서 지킬 것을 지키되, 깨뜨려야 할 때에는 가장 귀한 것이라도 아낌없이 깨뜨릴 수 있는 것, 사랑은 그런 것이었습니다. 2006.7.10 ⓒ한희철(독일 프랑크푸르트감리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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