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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삶의 열매로서의 도덕

김남준 김남준............... 조회 수 3946 추천 수 0 2007.02.09 10: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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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757 - <표지1-하나님과 동행함/말씀사>중에서

거룩한 삶의 열매로서의 도덕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비밀에 대해 한탄스러울 정도로 무지합니다. 인간의 본성에 호소함으로 말미암아 영혼의 진정한 변화 없이 나타나는 생활과, 신자 안에 성령께서 은혜로 역사하심으로 이루어지는 삶의 열매 사이를 분간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은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께서 성도에게 기대하는 삶이 아닙니다.
인간 본성을 길들여 하나님의 계명에 부합하는 삶을 산다 할지라도, 그것은 기껏해야 성공하면 외식하는 바리새인의 삶을 산출할 뿐입니다. 그들이 본성에 호소된 종교적 촉구를 통해 모든 도덕적 의무를 수행한다 할지라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없을 것은 너무나 분명합니다.
하나님께서 동행해 주시는 사람들은 영혼의 본질적인 변화를 통해 내면세계가 바뀐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던 사람들이 하나님만 사랑하게 되고, 자기사랑을 인생의 목표로 생각했던 사람들이 십자가를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신자는 단순한 도덕적 의무감에서 비롯된 복종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동기가 되어 그분의 모든 계명에 순종합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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