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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호랑이를 뒤집어라/생활성서사>중에서
자기의 뜻을 꺾은 사람
르네상스 이후 이른바 인본주의(humanism)가 법과 제도와 관습에 억눌려 있던 사람을 일으켜 주인 자리에 앉힌 것은 좋았으나 사람으로 사람의 궁극을 삼은 것이 탈이었다. 왜냐하면 사람이란 스스로 믿을 수 없는 구석이 너무나도 많은 불완전함 바로 그것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마음보다 더 간교하고 미쁘지 않은 것이 천지간에 무엇이랴?
예수님이야말로 무위(無爲) 무기(無己)의 참사람이었으니 그에 관한 기록에서 어디 한군데 자신의 뜻을 관철코자 억지를 부린 대목을 찾아볼 수가 없구나. 오히려 그가 자신의 뜻을 아버지의 뜻 앞에서 꺾어버리는 최후의 기도(눅22:42)야말로 그가 남긴 가장 위대한 기도 아니던가? ⓒ이현주 (목사)
자기의 뜻을 꺾은 사람
르네상스 이후 이른바 인본주의(humanism)가 법과 제도와 관습에 억눌려 있던 사람을 일으켜 주인 자리에 앉힌 것은 좋았으나 사람으로 사람의 궁극을 삼은 것이 탈이었다. 왜냐하면 사람이란 스스로 믿을 수 없는 구석이 너무나도 많은 불완전함 바로 그것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마음보다 더 간교하고 미쁘지 않은 것이 천지간에 무엇이랴?
예수님이야말로 무위(無爲) 무기(無己)의 참사람이었으니 그에 관한 기록에서 어디 한군데 자신의 뜻을 관철코자 억지를 부린 대목을 찾아볼 수가 없구나. 오히려 그가 자신의 뜻을 아버지의 뜻 앞에서 꺾어버리는 최후의 기도(눅22:42)야말로 그가 남긴 가장 위대한 기도 아니던가?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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