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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인지 개인지

이현주 이현주............... 조회 수 2622 추천 수 0 2007.11.10 14: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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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과노긔이야기16/드림>중에서

양인지 개인지

애완용으로 어린양을 기르는 사람이 있었다. 날마다 손으로 먹이를 먹이고 함께 놀아주었다. 그런데 경제사정이 나빠져서 하는 수 없이 양을 장에 내다가 팔기로 했다.
도둑질을 해서 먹고 사는 세 친구가 이를 알고서, 그 양을 가로채기로 했다.
이른 아침, 어린양을 어깨에 메고 장을 향해 길을 나서는 그에게 첫 번째 도둑이 나타나 말을 건넸다. “개를 어깨에 메고 어딜 가는 거요?”
그가 웃으며 대답했다. “이건 개가 아니오. 애완용으로 기르던 양인데 시방 장에 내다 팔러 가는 길이오.”
한참 길을 갔을 때, 두 번째 도둑이 길을 막아서며 물었다. “참 귀엽게 생긴 개로군요. 개를 메고서 어디를 가는 길이오?”
그가 약간 어리둥절하여, 어깨에 메고 있는 양을 자세히 살펴보고 나서 말했다. “이건 개가 아니오. 애완용으로 기르는 양인데 장에 내다 팔 거요.”
장터 가까이 갔을 때 세 번째 도둑이 나타나서 말했다. “여보시오. 저기서 사람들이 개를 데리고 장에 오는 걸 막고 있습디다.”
그는 메고 있던 양을 바닥에 내려놓고서 스스로 생각했다. ‘모르는 사람이 셋이나 차례로 개라고 하니, 아무래도 이건 개가 틀림없어.’
그러고는 양을 그 자리에 두고서 장터로 내려갔다. 그가 만일 뒤를 돌아보았다면, 양을 집어 들고 도망치는 세 도둑이 보였을 것이다.
기도: 사람들의 견해나 주장 따위에 휘둘리는 일 없이, 오직 당신 가슴 깊은 데서 울리는 하늘 북소리에 맞추어, 오늘도 내일도 그 다음날에도, 위로부터 주어진 당신의 길을 걸으신 주님. 저 또한 당신처럼, 제 깊은 가슴에 울리는 하늘 북소리에 맞추어 숨지는 마지막 순간까지 남은 길을 걷겠습니다.
하오나, 그 길을 어찌 제 혼자 힘만으로 걸을 수 있겠습니까?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당신의 도우심과 이끄심 없이는 한 발짝도 갈 수 없는 길이오니, 주님, 끝까지 저를 버리지 마옵소서.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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