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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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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과노긔이야기19/드림>중에서
참 종교
한 젊은이가 스승에게 물었다. “무엇이 참 종교입니까?”
스승이 대답했다. “옛날, 마법의 반지가 하나 있었는데, 그것을 지닌 사람에게 자비와 친절과 관용이라는 세 가지 선물을 그 반지가 주었네. 그런데 반지 임자가 죽게 되자 그의 세 아들이 저마다 자기에게 반지를 달라고 했지. 노인은 세 아들에게 각각 그러마고 약속을 했네.
“그런 다음, 솜씨 좋은 장인(匠人)을 불러다가 돈을 듬뿍 주고서 본디 반지와 똑같은 반지를 두 개 만들어 달라고 했어. 장인이 반지 두 개를 만들어주자 노인은 세 아들에게 각각 하나씩 주며, 자기가 유일한 반지의 주인인 줄 알도록 했네.
“하지만 얼마 안 되어 세 아들은 저마다 반지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결국 판사에게 어느 것이 진짜 반지인지를 가려달라고 했지. 판사가 말하기를, ‘육안으로는 진짜를 가려낼 수가 없군. 하지만, 반지의 선물인 자비와 친절과 관용이 누구한테서 나타나는지를 보면, 진짜 반지의 주인을 알 수 있지 않겠는가?’
“그래서 세 아들은 각자 자기가 진짜 반지를 가졌음을 증명하려고, 그날부터 자비롭고 친절하고 너그럽게 처신했다는 이야기야.
알겠나? 참 종교는 이 이야기의 세 아들과 같다네. 어느 종교의 교인들이 더 이상 자비와 친절과 관용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그 종교는 하느님이 주신 종교가 아닌 걸세.”
기도: 참된 가르침의 생명이 가르치는 쪽에 있지 않고 그 가르침을 받아서 살아가는 쪽에 있음을 깨우쳐주셔서 고맙습니다.
주님, 이제라도 주님이 가르쳐주신 그대로 살아서, 주님의 가르침이 진짜임을 세상에 입증하는 저의 인생이 되게 도와주십시오.
주님의 가르침이 제 몸에서 일그러지지 않고 옹글게 실현된다면, 세상에 살면서 더 바랄 것이 없겠나이다. ⓒ이현주 (목사)
참 종교
한 젊은이가 스승에게 물었다. “무엇이 참 종교입니까?”
스승이 대답했다. “옛날, 마법의 반지가 하나 있었는데, 그것을 지닌 사람에게 자비와 친절과 관용이라는 세 가지 선물을 그 반지가 주었네. 그런데 반지 임자가 죽게 되자 그의 세 아들이 저마다 자기에게 반지를 달라고 했지. 노인은 세 아들에게 각각 그러마고 약속을 했네.
“그런 다음, 솜씨 좋은 장인(匠人)을 불러다가 돈을 듬뿍 주고서 본디 반지와 똑같은 반지를 두 개 만들어 달라고 했어. 장인이 반지 두 개를 만들어주자 노인은 세 아들에게 각각 하나씩 주며, 자기가 유일한 반지의 주인인 줄 알도록 했네.
“하지만 얼마 안 되어 세 아들은 저마다 반지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결국 판사에게 어느 것이 진짜 반지인지를 가려달라고 했지. 판사가 말하기를, ‘육안으로는 진짜를 가려낼 수가 없군. 하지만, 반지의 선물인 자비와 친절과 관용이 누구한테서 나타나는지를 보면, 진짜 반지의 주인을 알 수 있지 않겠는가?’
“그래서 세 아들은 각자 자기가 진짜 반지를 가졌음을 증명하려고, 그날부터 자비롭고 친절하고 너그럽게 처신했다는 이야기야.
알겠나? 참 종교는 이 이야기의 세 아들과 같다네. 어느 종교의 교인들이 더 이상 자비와 친절과 관용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그 종교는 하느님이 주신 종교가 아닌 걸세.”
기도: 참된 가르침의 생명이 가르치는 쪽에 있지 않고 그 가르침을 받아서 살아가는 쪽에 있음을 깨우쳐주셔서 고맙습니다.
주님, 이제라도 주님이 가르쳐주신 그대로 살아서, 주님의 가르침이 진짜임을 세상에 입증하는 저의 인생이 되게 도와주십시오.
주님의 가르침이 제 몸에서 일그러지지 않고 옹글게 실현된다면, 세상에 살면서 더 바랄 것이 없겠나이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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