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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심 -나는

이해인 이해인............... 조회 수 4079 추천 수 0 2007.12.30 23:16:09
.........

666.

부르심

나는
한번도
숨을 수 없었습니다.

어느 날 내가 흰 깃을 치며
무인도로 날아버린
시인 같은 물새였을 때

뽕잎을 갉아먹고
긴 잠에 취해버린
꿈꾸는 누에였을 때

해초 내음 즐기며
모래 속에 웅크린
바다 빛 껍질의 조개였을 때

깊은 가슴속으로
향을 피우던
수 백만개의 햇살

찬란한 당신 앞엔
눈 못 뜨는 나

부르시는 그 사랑을
듣게 하소서

무량(無量)의 바다 위에
두 팔 벌리고
소리치는 태양이여

당신에겐
순명하여
피리 부는 바람

춤추는 파도로
뛰어가게 하소서  1975(민들레의 영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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