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682.
오늘의 얼굴
내가 돌보지 못해
잊혀진 너의 얼굴
미안하다 악수 나눌 때
나는 떳떳하고
햇살은 눈부시다
슬픔에 수척해진
숱한 기억들을 지워 보내며
내일 향해 그네 뛰는
오늘의 행복
문을 열어라
나는 너를 위해
한 점 바람에도
흔들리는 풀잎
새 옷을 차려입고
떠날 채비를 하는
나의 오늘이여
착한 누이의 사랑으로
너를 보듬으면
올올이 쏟아지는 빛의 향기
어김없는 약속의
내일로 가라
<내 혼에 불을 놓아 > ⓒ이해인(수녀)
첫 페이지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끝 페이지
|
|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글의 저작권은 각 저자들에게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글을 다른데로 옮기면 안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