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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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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예수에게 도를 묻다/삼인>중에서
시도하지 않은 일
"왜 선생님은 아시는 것을 다른 사람들은 몰랐을까요?"
"그들에게도 그런 능력은 있었다. 다만 그것을 쓰지 않았을 뿐이다."
"쓰지 않은 게 아니라 쓸 줄 몰랐던 것이 아닐까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미리 알 수 있는 능력이 사람에게 정말로 있습니까?"
"있지 않다면 점성술인들이 어떻게 밥 먹고 살겠느냐?"
"저에게도 그런 능력이 있습니까?"
"너는 사람 아니냐?"
"그런데 왜 저는 앞일을 미리 내다보지 못하지요?"
"해보려고 하지도 않지 않았느냐?"
"그건 사실입니다. 아예 엄두도 내지 않았으니까요."
"시도하지 않은 일을 이룰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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