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영혼의 샘터

옹달샘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시골편지] 바다에 풍덩!

임의진 임의진............... 조회 수 3562 추천 수 0 2008.09.06 20:33:12
.........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바다는 ‘열바다’, 세상에서 가장 추운 바다는 ‘썰렁해!’ 시작부터 진짜 썰렁하다 썰렁해. 이왕 썰렁해진 김에 한 방 더. 펭귄 한 마리로 끓인 탕은 ‘썰렁탕’, 펭귄 두 마리 끓이면? ‘추워탕’. 크크 내가 아는 우스갯소리가 고작 요런 거다. 귀여운 펭귄들아. 이건 그냥 농담이니까 화내진 마! 미안…. 암튼 바다에 빨리 가고 싶어라. 찬물, 짠물에 몸 담그고 수영하고 싶다. 그대도 나랑 소원이 같다고? “바닷가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 바닷가에서 추억을 맺은 사람. 손잡고 해변을 단둘이 거닐며 파도 소리 들으며 사랑을 약속했던….” 아- 바다의 여인이여! 우리 바다노래 같이 부르자. 해변 모래사장에 앉아 아이들처럼 모래성도 지어보자.

여긴 내륙이라 바다를 보려면 차를 몰고 한참 가야 한다. 고창 가는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맘먹으면 한 시간 거리의 서해바다 구경을 할 수는 있게 되었다. 친구들에게 바닷바람 쐬고 오자 꼬드기고 싶은데, 알량한 휴가를 또 언제 조정하고 자시고 한다니. 바다라고 입에서 말을 뱉는 순간, 내 귀에는 벌써 파도소리가 들려와. 윽- 도저히 못 참겠다. 나 먼저 간다잉~.

<글·그림 | 임의진 목사·시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9015 한희철 흉년이 지면 아이들은 배 터져 죽고 어른은 배고파 죽는다. 한희철 2011-01-20 3565
9014 이현주 그는 누군가? (골4:18) 이현주 2010-10-13 3565
9013 임의진 [시골편지] 소설책 file 임의진 2009-08-06 3565
9012 임의진 [시골편지]대방리 어린왕자 file 임의진 2008-11-17 3564
9011 김남준 잘못된 목표를 가지고 죄와 싸움 김남준 2006-09-22 3564
» 임의진 [시골편지] 바다에 풍덩! file 임의진 2008-09-06 3562
9009 한희철 외딴 곳에서 쉬어라(마가6:30-32) 한희철 2010-04-02 3559
9008 이현주 그리스도인을 벗고 싶은 그리스도인 이현주 2010-03-28 3559
9007 김남준 영혼의 싫증 김남준 2006-06-30 3559
9006 이현주 화려한 버섯 이현주 2006-03-20 3559
9005 이현주 온전히 열라 이현주 2011-03-13 3558
9004 한희철 어처구니 한희철 2009-12-23 3558
9003 이현주 네 일 속에서 스스로 방관자가 되어라 이현주 2009-12-09 3558
9002 이현주 도로 내어 드리라 이현주 2011-03-13 3557
9001 김남준 병아리의 추억 김남준 2010-05-16 3556
9000 이현주 모든 것이 그 완성의 꼭짓점에 있다 이현주 2010-03-01 3556
8999 이해인 기다림의 행복 이해인 2006-05-23 3556
8998 김남준 회심 없이 성장 없음 김남준 2010-06-02 3553
8997 이해인 별을 따르는 길 이해인 2006-08-04 3553
8996 홍승표 [소로우] 일상 홍승표 2006-03-12 3553
8995 한희철 핑계 핑계 도라지 캐러 간다 한희철 2011-04-12 3551
8994 이현주 참으로 살아 있었다 이현주 2011-03-13 3550
8993 임의진 [시골편지]동네 경찰 file 임의진 2007-09-10 3550
8992 이해인 낯설어진 세상에서 이해인 2006-07-18 3550
8991 이현주 학문의 목적2 이현주 2006-11-06 3549
8990 이현주 진인사(盡人事) 눅19:1-4 이현주 2010-11-19 3548
8989 한희철 풀은 베지 말고 뽑아야 한다 한희철 2009-12-23 3547
8988 이해인 장미의 기도 이해인 2006-05-23 3547
8987 김남준 세례 요한 김남준 2009-05-31 3545
8986 임의진 [시골편지] 잃어버린 별 임의진 2009-01-13 3545
8985 이해인 분꽃에게 이해인 2006-10-14 3545
8984 이현주 없는 믿음 (약2:24) 이현주 2011-02-15 3543
8983 이현주 눈이 가리워져서 (요일2:9-11) 이현주 2010-11-29 3543
8982 한희철 버릇 굳히기는 쉬워도 버릇 떼기는 힘들다 한희철 2011-03-27 3542
8981 임의진 [시골편지]모기장 대피소 file 임의진 2009-10-12 3541

 

 

 

저자 프로필 ㅣ 이현주한희철이해인김남준임의진홍승표ㅣ 사막교부ㅣ ㅣ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글의 저작권은 각 저자들에게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글을 다른데로 옮기면 안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