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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필로칼리아 사막교부............... 조회 수 4210 추천 수 0 2008.10.11 0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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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Antony의 성결한 삶에 대한 170개의 글 166

나는 지금 식물이나 풀들도 영혼이 있다고 주장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을 향해 이 짧은 글을 쓴다. 초목은 물질적 생명을 가지고 있지만 영혼은 없다. 인간이 이성적인 동물이라 불리어 지는 것은 그가 지식을 획득할 수 있는 능력인 이성을 부여 받았기 때문이다.

땅 위에서나 공중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동물은 숨을 쉬며 혼을 가지고 있다. 성장하고 소멸되는 모든 것은 그것들이 살고 자라기 때문에 살아있다고 불린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이 영혼을 가졌다고 말 할 수는 없다.

네 종류의 생명 가진 존재들이 있다.

천사들처럼 불변하며 영혼을 가진 존재,
인간처럼 지성과 영혼과 호흡을 가진 존재,
동물같이 혼을 가지고 숨을 쉬는 존재,
다만 생명만 가진 식물 같은 존재.

식물 안에 있는 생명은 영혼과 호흡 없이, 이성과 불멸성 없이 존재한다. 그러나 나머지 모든 것들도 생명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아울러 모든 인간은 가변적인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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