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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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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1366 <희망은 깨어있네>
그리운 집
일생 동안
집을 그리워하다
집 없이 떠나는
나의 모습
마음에 사랑이 없는 한
오래 머물 집은
어디에도 없네
사랑하는 이들조차
온전한 집이 되지는 못하지
우리가 함께 있을 날이
그리 많지 않으니
짧은 오늘 속에
미리미리
영원을 살아야 하네. ⓒ이해인(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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