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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2263 <깨달음의 노래15/지금여기>

은빛 티끌
새벽 두 시에 잠깨어
아내의 아픈 다리 조금 주물러주고
서재에 불 밝혀
성류하(成流下)의 시(詩)를
읽고 나서
불빛에 떠다니는 티끌을 본다.
은빛 새처럼 날아다니는 티끌을 본다.
얼마나 깨끗한 티끌인가?
마침
졸음이 다시 찾아왔으니
옷 벗을 것도 없이
아내의 체온 곁에 돌아가 누워야겠다.
누워서
은빛 새처럼
가벼이 날으는 세상의 티끌이 돼야겠다.
생각하고, 다시 보니
불빛에 떠다니던 티끌들이
보이지를 않는다.
허어, 그것들도 모두 돌아가
자리에 누웠는가?
누워서
은빛 새처럼 가벼이 날으는
티끌이 되었는가?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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