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한희철3028
걸음
무더위 속에서도 여러 일들이 꼬리를 물었던 하루
터덜터덜
저녁이 되어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납덩이처럼 무거운데
아파트 입구로 들어서며 보니
저만치 걸어가는 한 사람
센머리를 보아 나이가 지긋한 분이지 싶은데
무슨 일인지 목발 두 개를 짚고서 위태하게 걷는다.
인생의 하루해가 지면 누구에게나 찾아올 시간
어기적거리던 걸음을 바로잡는다. ⓒ한희철 목사
첫 페이지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끝 페이지
|
|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글의 저작권은 각 저자들에게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글을 다른데로 옮기면 안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