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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2468 <깨달음의 노래220/지금여기>
내가 수염을 기르는이유
내가 수염을 기르는 이유
는 없다네.
나는 수염을 가르지 않았으니까.
그냥 내버려 두었을 뿐이지.
내가 수염을 내버려 둔 이유
도 없다네.
생각해 보시게.
내 무슨 할 일이 그리도 없어서
수염 내버려 두는 일을 따로
했겠는가.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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