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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철3049
저도 그리하게 하소서
새벽예배를 마치고 제단에 올라 드리는 기도
무릎을 꿇고 교우들의 기도 카드를 넘깁니다.
그러다 만난 한 교우의 기도
‘예수님을 조금이라도 닮길 원합니다.’
‘조금이라도’ 라는 말은
‘모두’라는 말보다도
‘온전히’라는 말보다도
겸손함과 간절함으로 가슴에 파고들어
아멘, 아멘
저도 그리하게 하소서
깊은 기도 내내 바칩니다. ⓒ한희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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