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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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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철3069
고백
입술만이라면 언제라도 쉽겠지요.
표정만이라면 어려울 것 없고요
하지만 그러고 싶지 않습니다.
어둠의 숲을 지나
좁은 시내를 지나
굽이굽이 긴 강을 지나
마침내 바다에 닿는
남모르는 곳에서 첫 눈 뜬 샘물처럼
그렇게 드리고 싶습니다.
당신께 드리는 마음의 고백일랑! ⓒ한희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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