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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2241 - <성수주일/말씀사>중
23.칼빈의 ‘그 날’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이 안식일을 주일이라고 부르는 날로 대체한 것은 아무런 이유가 없이 그러한 것은 아니었다. 그대의 안식일이 예표하는 참된 안식은 우리 주님의 부활에서 성취되었고 그날을 바라본 예표들은 폐지되었기에, 주일은 그림자와 같은 예식에 집착하지 말라는 경고를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일곱이라는 숫자를 고수하여 교회를 거기에 묶어두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만일 미신만 없다면 다른 경건한 날에 교회들이 모임을 가진다고 할지라도 나는 그들을 정죄하지 않을 것이다. 교회들이 단지 훈련과 정한 질서를 준수하고자 이런 날들을 지키기로 결정하였다면 그것은 허용할 수 있을 것이다.-칼빈<기독교 강요>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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