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이현주2539.<풍경소리211>
명색이 친구인데
나는 못나서 고기도 못 먹고 술도 못 마신다.
너는 잘나서 고기도 먹고 술도 마신다.
그런데 피치 못할 사정이 생겼다.
너와 내가 겸상을 해야 한다.
따로 먹을 수 없게 됐다.
하여 보리밥집에서 나물 반찬을 먹는 거다.
이게 그렇게도 못할 노릇인가?
그렇게도 화낼 일인가?
명색이 친구인데, 부부인데, 이웃인데.
ⓒ이현주 (목사)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끝 페이지
|
|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글의 저작권은 각 저자들에게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글을 다른데로 옮기면 안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