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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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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마음
사람들이 착하게 사는지 별들이 많이 떴다
개울물 맑게 흐르는 곳에 마음을 이루고
물바가지에 떠 담던 접동새소리 별 그림자
그 물로 쌀을 씻어 밥짓는 냄새 나면
굴뚝 가까이 내려오던
밥티처럼 따스한 별들이 뜬 마을을 지난다
사람들이 순하게 사는지 별들이 참 많이 떴다. (도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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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시랍니다. 전교조 활동을 했다가 교사직에서 쫓겨났던 사람의 시가 교과서에도 실리고... 참 좋습니다. 도종환님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시에 대해 말하면서 "사람들이 착하게 사는 것과 별이 많이 뜨는 것 사이에는 과학적으로는 연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문학적으로 무언가를 드러내고 싶었습니다." 라고 하더군요. 과학이 모든 걸 다 말할 순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건 그 말못하는게 우리들 삶속에 분명히 있습니다. 사람들이 착하고 순하게 살면 그 마을에는 별들이 많이 뜰 것입니다. 분명코! -홍)
사람들이 착하게 사는지 별들이 많이 떴다
개울물 맑게 흐르는 곳에 마음을 이루고
물바가지에 떠 담던 접동새소리 별 그림자
그 물로 쌀을 씻어 밥짓는 냄새 나면
굴뚝 가까이 내려오던
밥티처럼 따스한 별들이 뜬 마을을 지난다
사람들이 순하게 사는지 별들이 참 많이 떴다. (도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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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시랍니다. 전교조 활동을 했다가 교사직에서 쫓겨났던 사람의 시가 교과서에도 실리고... 참 좋습니다. 도종환님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시에 대해 말하면서 "사람들이 착하게 사는 것과 별이 많이 뜨는 것 사이에는 과학적으로는 연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문학적으로 무언가를 드러내고 싶었습니다." 라고 하더군요. 과학이 모든 걸 다 말할 순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건 그 말못하는게 우리들 삶속에 분명히 있습니다. 사람들이 착하고 순하게 살면 그 마을에는 별들이 많이 뜰 것입니다. 분명코!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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