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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2473 <깨달음의 노래225/지금여기>
우리는 서로 만나 무얼 버릴까
바다 그리워 깊은 바다 그리워
남한강은 남(南)에서 흐르고
북한강은 북(北)에서 흐르다가
흐르다가 두물머리 너른 들에서
남한강은 남을 버리고
북한강은 북을 버리고
아아, 두물머리 너른 들에서
한강 되어 흐르는데
아름다운 사람아, 사랑하는 사람아
우리는 서로 만나 무얼 버릴까?
설레이는 두물머리 깊은 들에서
우리는 서로 만나 무얼 버릴까?
바다 그리워 푸른 바다 그리워
우리는 서로 만나 무얼 버릴까?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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