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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일기340-12.6】 도솔산
제438회 듣산은 대전 도솔산(209m) 찍었다. 추워서 집안에만 있었는데 오늘은 조금 풀린 것 같아 점심을 먹고 가방을 매고 집을 나섰다. 며칠 전부터 도솔산 이름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다.
대전 갑천역에서 내렸다. 오늘은 걷기 겸 등산이다. 갑천을 따라 걷다가 산으로 들어 도솔산까지 약 1km올라가 정상을 밟고 반대쪽 배재대학교 쪽으로 내려왔다. 월평공원은 도심 한 가운데 있는 산이라 산길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어서 길이 너무 많아 길을 잃을 지경인 산이다. 평소에도 언제나 사람들이 바글바글
도솔(兜率)은 산스크리스(tusita)의 음역인데, 속세를 벗어나 윤회하지 않고 4천년을 살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이라는 불교용어이다.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자유를 추구하는 지향성이 종교를 떠나 누구에게나 있는 모양이다. ⓒ최용우
http://cyw.pe.kr/xe/987260 도솔산 등산일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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