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어여 어서 올라오세요

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악한 이에게 벌을, 약한 이는 보호를

묵상나눔 Navi Choi............... 조회 수 7 추천 수 0 2024.11.28 21:54:19
.........
악한 이에게 벌을, 약한 이는 보호를
호세아 9:1~17
“이스라엘은 알아라. 너희가 보복을 받을 날이 이르렀고, 죄지은 만큼 벌 받을 날이 가까이 왔다. 너희는 말하기를 ‘이 예언자는 어리석은 자요, 영감을 받은 이 자는 미친 자다’하였다. 너희의 죄가 많은 만큼, 나를 미워하는 너희의 원한 또한 많다.”(9:17a)
지은 죄에 합당한 벌을 받을 때 정의는 세워지고 공평한 세상이 됩니다. 작은 죄를 지었는데 큰 벌에 처한다든가, 큰 죄를 지었는데 죄를 묻지도 않는 오늘 대한민국의 현실은 더 이상 정의로운 세상이 아닙니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라는 세상입니다. 이는 작은 죄 지은 자를 두둔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약삭빠른 사람들은 더 이상 양심과 도덕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부정한 방법으로 명예와 권력을 차지하고 남을 속여 재물을 모으는 일이 예삿일이 되었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하늘의 소리를 외치는 선지자는 어리석은 자, 미친 자 취급을 받습니다. 당연합니다. 예언자가 그렇듯 교회도 그래야 합니다. 바르고 곧은 말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언자의 정신을 따른다는 오늘의 교회는 세속과 한통속이 되어 하나님께서 싫어하는 일을 합니다. 물론 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주님의 가르침을 살아내려고 몸부림치는 소수의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있습니다. 그들에 의하여 주님의 뜻은 이어집니다.
“하나님은 나를 예언자로 임명하셔서 에브라임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게 하셨다. 그러나 너희는 예언자가 가는 길목마다 덫을 놓았다. 하나님이 계신 집에서마저, 너희는 예언자에게 원한을 품었다.”(9:8)
과거의 영광은 사라지고 미래는 암울합니다. 제철에 막 익은 무화과 같던 이스라엘은 우상처럼 추악해졌습니다(10). 사람들은 평화와 정의를 외치는 예언자를 폄훼하고 따돌림하고 비난합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을 서슴없이 용감하게 합니다. 오늘도 바른길을 걷고자 하는 교회와 그리스도인은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당합니다. 호세아는 하나님께 “주님, 그들에게 벌을 내려주십시오”(9:14)라고 기도합니다.
주님, 이 시대에도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드러내 주십시오. 악한 이들이 벌을 받고 약한 이들이 보호받기를 원합니다.
2024. 11. 28 목
468617978_27620066627607931_6999753169429015045_n.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78 묵상나눔 도덕적 인간, 비도덕적 사회 newfile Navi Choi 2024-12-20 2
1177 묵상나눔 주님이 오시면… newfile Navi Choi 2024-12-19 9
1176 묵상나눔 특사가 오신다 newfile Navi Choi 2024-12-19 7
1175 묵상나눔 하나님은 우리 편 file Navi Choi 2024-12-17 7
1174 묵상나눔 진실한 마음 file Navi Choi 2024-12-16 7
1173 묵상나눔 땅을 더럽히지 말아야… file Navi Choi 2024-12-15 6
1172 묵상나눔 그날이 온다 file Navi Choi 2024-12-14 8
1171 묵상나눔 권력 지향의 종교인 Navi Choi 2024-12-13 14
1170 묵상나눔 예언자, 가슴이 뜨거운 사람 file Navi Choi 2024-12-12 6
1169 묵상나눔 잔치는 끝났다 file Navi Choi 2024-12-11 13
1168 묵상나눔 그러면 산다 file Navi Choi 2024-12-09 5
1167 묵상나눔 예민한 영혼 file Navi Choi 2024-12-08 15
1166 묵상나눔 사마리아와 용산 file Navi Choi 2024-12-07 5
1165 묵상나눔 신적 자격 file Navi Choi 2024-12-06 5
1164 묵상나눔 일곱 가지 죄 file Navi Choi 2024-12-05 8
1163 묵상나눔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file Navi Choi 2024-12-04 10
1162 묵상나눔 이스라엘아, 돌아오라 file Navi Choi 2024-12-03 6
1161 묵상나눔 도대체 너의 왕이 지금 어디 있느냐? file Navi Choi 2024-12-02 8
1160 묵상나눔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하는가? file Navi Choi 2024-12-01 9
1159 묵상나눔 오래된 미래 file Navi Choi 2024-11-30 5
1158 묵상나눔 물 위에 떠내려 가는 나무 신세 file Navi Choi 2024-11-29 4
» 묵상나눔 악한 이에게 벌을, 약한 이는 보호를 file Navi Choi 2024-11-28 7
1156 묵상나눔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 file 니이가타 2024-11-27 7
1155 묵상나눔 진실이 사라진 세상에서 file Navi Choi 2024-11-26 11
1154 묵상나눔 하나님을 아는 지식 file Navi Choi 2024-11-25 10
1153 묵상나눔 무능한 지도자, 무지한 시민 file Navi Choi 2024-11-24 9
1152 묵상나눔 망할 백성 file Navi Choi 2024-11-23 11
1151 묵상나눔 사랑과 긍휼이 사라진 세상에서 법은 괴물이 된다 file Navi Choi 2024-11-22 8
1150 묵상나눔 황무지 file Navi Choi 2024-11-21 9
1149 묵상나눔 공공성 file Navi Choi 2024-11-20 7
1148 묵상나눔 인생의 성공이란… file Navi Choi 2024-11-19 12
1147 묵상나눔 낙엽과 인생 file Navi Choi 2024-11-18 15
1146 묵상나눔 지성인의 역할 Navi Choi 2024-11-17 6
1145 묵상나눔 조심해야 할 사람 file Navi Choi 2024-11-16 14
1144 묵상나눔 말다툼 하지 말라 file Navi Choi 2024-11-16 8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