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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955번째 쪽지!
□진짜 복
1.아마도 한국 교회 교인들이 가장 원하는 설교는 ‘복 받으라’는 설교가 아닐까요? 그래서 ‘복 받는 설교’를 하면 아주 ‘아멘’이 저절로 나옵니다. 그런데 성경이 말하는 ‘진짜 복’ 이야기를 하면 싫다는 표시로 “음... 으흠...” 하면서 표정이 변합니다.
2.세상 기준으로 복(福)이 무엇입니까? 세상 사람들은 무병장수, 출세, 돈 많이 버는 것, 높은 지위, 권세를 누리는 것을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것은 가치중립적인 것이지 진짜 복이 아닙니다. 돈이 많으면 그 돈을 뜯어먹으려는 사람들 때문에 돈을 지키기 위해 밤에 잠을 못 잡니다. 돈 많은 재벌가들의 암투는 드라마의 소재가 됩니다. 가장 건강하고 힘이 쎈 사람들은 조폭들이지만 다른 사람들을 괴롭히는 게 무슨 복입니까? 권력의 높은 자리에 앉은 사람들의 추잡한 추문 뉴스를 보는 것은 괴롭습니다. 암투와 로비와 협잡으로 권력을 잡고서 온 국민들에게 손가락질을 받는 것이 무슨 복입니까?
3.성경 기준으로 복(福)이 무엇입니까? 성경이 말하는 복의 기준은 아주 명확합니다. ‘하나님께 가까이함이 내게 복이라.’(시73:28) ‘하나님과 가까운 사람’이 진짜 복 받은 사람입니다. 그 사람에게 돈이 많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건강할 수도 있고 병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세상 ‘복’이라는 것을 받은 사람도 있고 받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육에 속한 것들은 ‘하나님과 가까운 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4.성경이 말하는 복이 ‘진짜 복’이고 세상이 말하는 복은 화려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속이는 허상에 불과한 ‘가짜 복’입니다. 가짜에 속아서 인생을 낭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최용우
♥2024.11.21.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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