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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기320-11.15】 청계산 폐쇄
▲제679회 듣산은 청계산 올랐다. 9시에 집에서 나와 작은딸과 엄마는 병원으로 가고 나는 지하철을 타고 청계산입구역에서 내려 원터골을 들머리로 출발! 무수히 많고 많은 계단을 오르고 올라 청계산 매봉 정상에 도착하니 11시 정각이었고 4.5km를 걸었다.
청계산 정상은 망경대(618m)인데, 군부대를 뺑 돌아 굉장히 험한 길을 타고 가다가 불쑥 나타나는 절벽 끝이라서 망경대는 안전을 위해 ‘폐쇄’되었다는 공지를 여기저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래서 트랭글, BAC 청계산 정상 인증은 ‘매봉’에서 한다.
그래도 무시하고 망경대를 찾아갔다가는 부대 철조망에 <지뢰유실지역>이라는 안내문을 보게 되고 그 유실된 지뢰를 내가 만나게 될지도 모르니 가지 말라는 길은 아예 가지 말자.
사실은 지난번에 모르고 갔다가 개고생을 했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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