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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기335-11.30】 만인산
▲제681회 듣산은 만인산(537m) 다녀왔다. 만인산은 조선시대 한양에서 내려온 봉화대 연기 신호가 만인산에서 경상도 쪽과 전라도 쪽으로 갈라지는 분기점 봉화대가 있던 산이다.
고속도로를 달려 추부 나들목으로 나가면 바로 나오는 만인산휴양림에 있는 산이다. 대전의 남쪽 명당자리에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오는데 만인산 정상까지는 너무 높아서 안 올라가고 휴양림을 뺑 돌아 만들어진 걷기 길만 걷고 돌아가서 만인산 갔다왔다고 한다.
또한 ‘조선’의 시조인 태조대왕의 태를 묻은 ‘태실’이 있다. 그런데 일본놈들이 태실을 파괴해버린 것을 김진섭씨가 비석과 유물들을 주워 모아 자기 땅에 임시로 가져다 놓았다. 그런데 70년이 넘도록 아직도 복구가 안 되고 있다. 파괴하는 놈들도 나쁘지만, 역사적 사료에 관심조차 없는 대한민국 정부가 더 나빠용~. ⓒ최용우
태조대왕 (이성계) 태실
만인산 정상
만인산 봉이호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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