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흙교회

어부동일기00-03 최용우............... 조회 수 1250 추천 수 0 2003.12.05 09:46:29
.........



【느릿느릿 054】흙교회

장성에 있는 행정교회는 젊은 목사님이 직접 교회를 나무와 흙벽돌로 지은 흙교회인데, 그쪽으로 갈 기회가 있어서 잠깐 다녀왔습니다. 참 잘 지었더군요.
제가 마음속에 그리고 있던 교회가 거기에 떡 하니 있어서 조금 놀라기도 했고 앞으로 들꽃피는교회 예당을 지을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전국에 소문난 흙집은 다 가 보았을 겁니다."
그렇지요. 좋은 집이 머릿속에서만 나오겠습니까? 소문난 곳 부지런히 다니며 많이 보고 들어야 정말 좋은 작품이 나오지요. 좋은 흙집을 지으려고 전국에 소문난 곳 다 돌아다녀 보았다는 목사님의 말씀에 공감이 갑니다.
"사람들이 와서 보고는 다들 자기도 이런 집을 지어보겠다고 말을 해요."
"하하, 반 쯤 미치지 않으면 못 지을걸요"
사실은 흙집이 일반 건축보다 건축비도 작게 들고 몸에도 좋은데, 문제는 선뜻 용기를 내서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왜냐하면 흔치않은 일이거든요. 미친척 하고 밀어붙이는 용기가 없다면 흙집을 짓겠다는 생각은 그냥 생각만으로 끝날 것입니다.  2003.12.3 ⓒ최용우


댓글 '1'

소리

2003.12.08 19:32:05

와.. 대단하시다~ 넘 좋아보여요..정성이 듬뿍~든 예배당. ^^
피아골에 가면 돌로짓구.. 안에는 솔방울을 촘촘히 붙여놓은 솔방울교회도 있답니다~ 참 이뻐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0 어부동일기00-03 행복합니다. file 최용우 2003-12-29 1071
449 어부동일기00-03 갈등합니다. file 최용우 2003-12-29 1205
448 어부동일기00-03 엄마생일 file 최용우 2003-12-28 1145
447 어부동일기00-03 잘못온 책 [1] 최용우 2003-12-28 1260
446 어부동일기00-03 성탄절 최용우 2003-12-28 1179
445 어부동일기00-03 세탁기 선물 file [2] 최용우 2003-12-28 1239
444 어부동일기00-03 좋은 동역자 file [2] 최용우 2003-12-28 1130
443 어부동일기00-03 기차 file [1] 최용우 2003-12-28 1065
442 어부동일기00-03 잘 살았다. 최용우 2003-12-26 1143
441 어부동일기00-03 부드러운 흐름 [2] 최용우 2003-12-22 993
440 어부동일기00-03 대장금 왕따 최용우 2003-12-20 948
439 어부동일기00-03 내 코도 위대하다 최용우 2003-12-19 1008
438 어부동일기00-03 황당한 전화 최용우 2003-12-19 1425
437 어부동일기00-03 회개 [4] 최용우 2003-12-17 1018
436 어부동일기00-03 샘터 300권 [4] 최용우 2003-12-16 1149
435 어부동일기00-03 정의의 이름으로 [5] 최용우 2003-12-12 1136
434 어부동일기00-03 나는 어떤 사람? [7] 최용우 2003-12-12 1030
433 어부동일기00-03 똥침 file [12] 최용우 2003-12-11 2542
432 어부동일기00-03 으아아아아아.... [14] 최용우 2003-12-10 1214
431 어부동일기00-03 첫눈오는 날 먹고 싶은 음식 [3] 최용우 2003-12-10 1637
430 어부동일기00-03 첫눈 file [1] 최용우 2003-12-09 1054
429 어부동일기00-03 경찰차 [6] 최용우 2003-12-08 1113
» 어부동일기00-03 흙교회 [1] 최용우 2003-12-05 1250
427 어부동일기00-03 까치밥 최용우 2003-12-04 1326
426 어부동일기00-03 고양이 [4] 최용우 2003-12-02 1262
425 어부동일기00-03 내가 네 큰아빠야! file [3] 최용우 2003-11-29 1029
424 어부동일기00-03 재미있게 살자 [1] 최용우 2003-11-28 1491
423 어부동일기00-03 엽기 엄마들 [1] 최용우 2003-11-27 1099
422 어부동일기00-03 감쪽! [8] 최용우 2003-11-24 1127
421 어부동일기00-03 쓰레기통 [6] 최용우 2003-11-24 1183
420 어부동일기00-03 줄넘기 file 최용우 2003-11-22 1066
419 어부동일기00-03 부끄러움 file 최용우 2003-11-19 1219
418 어부동일기00-03 추수감사절에 부른 고요한밤 거룩한밤 최용우 2003-11-17 1662
417 어부동일기00-03 폭포와 동굴이 있는 언덕 최용우 2003-11-17 1379
416 어부동일기00-03 혼자 있는 시간 [1] 최용우 2003-11-15 1082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