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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밝은 그림 우리 아빠차 2003.12.7 그림
【느릿느릿 055】경찰차
집에서 세천까지는 차가 드문 대청호길이고, 세천에서부터는 차가 많은 큰길이 시작됩니다. 가끔 온 가족이 대전 소망교회로 함께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나갑니다.
어제도 나가는 길이었는데 뭐라고 혼자 쫑알거리며 놀던 밝은이가 뭘 보았는지 갑자기 묻습니다.
"엄마! 그런데 경찰 아저씨들은 누구를 잡으려고 길가에 차가 있는 거예요?" 한적한 대청호 길가에 멈추어 선 순찰차를 본 모양입니다.
"음... 너무 쎄게 달려가는 차를 붙잡으려고 보고 있는 거야"
"엄마, 그런데 왜 자고 있어요? 내가 다 봤어요"
... ... 경찰 아저씨 여러분 자지 맙시다 ^^ 우리 밝은이가 다 보고있답니다. 2003.12.7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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