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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경찰차

어부동일기00-03 최용우............... 조회 수 1113 추천 수 0 2003.12.08 09:42:05
.........


최밝은 그림 우리 아빠차 2003.12.7 그림

【느릿느릿 055】경찰차

집에서 세천까지는 차가 드문 대청호길이고, 세천에서부터는 차가 많은 큰길이 시작됩니다. 가끔 온 가족이 대전 소망교회로 함께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나갑니다.
어제도 나가는 길이었는데 뭐라고 혼자 쫑알거리며 놀던 밝은이가 뭘 보았는지 갑자기 묻습니다.
"엄마! 그런데 경찰 아저씨들은 누구를 잡으려고 길가에 차가 있는 거예요?" 한적한 대청호 길가에 멈추어 선 순찰차를 본 모양입니다.
"음... 너무 쎄게 달려가는 차를 붙잡으려고 보고 있는 거야"
"엄마, 그런데 왜 자고 있어요? 내가 다 봤어요"
... ... 경찰 아저씨 여러분 자지 맙시다 ^^ 우리 밝은이가 다 보고있답니다. 2003.12.7 ⓒ최용우


댓글 '6'

웃는사람

2003.12.08 19:23:24

뜨끔하겠는데요? 경찰 아자씨들이...ㅋㅋ

☆˚∩ГㄹбㅎЙ ˚

2003.12.08 19:23:44

ㅋㅋㅋㅋㅋ 에그그...^^*

YoNa

2003.12.08 19:24:11

하하하.. '밝은'이가 정확히도 보았네..
경찰 아저씨들도 힘이드닌까.. 잠깐 잔거겠지.
오늘 아침 눈이 많이 내렸는데 경찰 아저씨께서 저희 동네 언덕에 '염화칼슘'을 뿌리더군요. 고마웠죠 ..^^

사씀

2003.12.11 00:36:00

호호호~

소리.

2003.12.11 00:36:14

밝은이~ 이름 값을?? 톡톡히 했군여~~ ^^;;
아자씨들~ 잘하시라니깐은..ㅋㅋㅋ

온유

2003.12.11 00:36:29

야.....어린아이의 정직한 눈에 할말이 잃었습니다....밝은이 땜에 이 아침 웃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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