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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의 중요성

마가복음 한태완 목사............... 조회 수 3535 추천 수 0 2010.07.06 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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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막6:30-31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http://je333.com 

두 나무꾼이 함께 장작을 패러 산으로 갔습니다. 두 나무꾼 모두 성실하게 일했습니다.  첫 번째 나무꾼은 가끔 쉬는 것조차 하지 않고 열심히 했으며 어느덧 저녁때가 되자 장작이 크게 한 짐이나 되었습니다. 옆에서 같이 하던 두 번째 나무꾼은 50분을 일하면 반드시 10분을 쉬었습니다. 하지만 쉬지 않고 일을 한 첫 번째 나무꾼이 보기엔 자신의 장작이 훨씬 적었습니다. 자신이 더 열심히 일했다고 생각했기에 이해할 수 없었던 첫 번째 나무꾼은 물었습니다.

“아니,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난 쉬지도 않고 일했는데…. 그래, 비결이 뭔가?”

두 번째 나무꾼은 조용히 대답했습니다.

“그건 간단하네, 나는 10분 쉬는 동안에 도끼날을 갈았거든.”

때때로 너무 일에 집중한 나머지 우린 휴식의 중요성을 잊고 맙니다. 휴식은 그냥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더 잘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입니다. 일 할 때가 있듯이 쉴 때가 있어야 합니다. 쉬는 시간을 아까워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쉬십시오.

 

올해도 휴가철이 찾아왔습니다. 이 좋은 기회인 여러분의 휴가를 어떻게 계획하고 계신지요? 비우고 정리하는 마음으로 내 삶을 새롭게 다듬는 휴가를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는지요.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 열심히 일하고 돌아온 제자들에게 “잠깐 한적한 곳에 가서 쉬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독교인들에게 휴가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휴가를 영어로 laisure(레저)라고 합니다. 이 단어는 그리스어 스콜레(schole)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스콜레에서 파생된 말이 school(학교, 수업)이라는 단어입니다. 진정한 휴가는 배움의 시간, 수업의 시간이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라이켄이라는 교수는 휴가를 3R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 Reflection(리플렉션), 즉 뒤를 돌아 봄, 반성의 의미입니다. 휴가는 뒤를 돌아보아 감사할 것을 찾는 시간입니다. 과거를 돌아보아 회개할 것을 찾는 시간입니다.

 

둘째, Refreshment(리프레쉬먼트) 새롭게 함, 원기 회복, 기분을 상쾌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휴가는 새로운 힘을 공급받는 시간입니다. 조용한 장소에서 하나님과 깊이 만나 새로운 힘을 회복하는 기회입니다.

 

셋째, Recreation(레크리에이션), 재창조의 시간입니다. 휴가를 보내고 나면 새로운 창조의 사건이 일어나야 합니다.

아! 휴가 참으로 좋은 휴가는 배움이 있는 휴가입니다. 참으로 행복한 휴가는 뒤를 돌아보고, 새로운 영성을 충전하고, 휴가가 끝난 후 새로운 창조의 역사를 일으켜야 합니다.

 

그리고 휴가는 투자입니다. 휴가는 영어로 vacation이라고 부릅니다. vacation의 동사형은 vacate로 이 말의 의미는 ‘비우다, 떠나가다, 자유롭게 하다.’란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휴가를 즐기는 일을 Recreation이라고 말합니다. Recreation은 Re와 creation의 합성어로 ‘재창조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휴가의 진정한 의미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휴가는 자기 자신을 반성하고, 마음을 정돈하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자아로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의 휴식은 쾌락과 음주와 탈선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성매매나 도박을 위해 해외여행을 가는 경우가 많고 여행지에서 현지인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휴가는 말초신경을 자극해 즐거움이 있을지 몰라도 휴가 후에는 더 피곤하고 능률이 떨어지며 생산적 사고를 방해합니다. 휴가 역시 미래를 위한 투자입니다.

 

인간이 에덴동산에서 쫓겨났다는 것은 쉴 곳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에겐 쉴 곳이 필요합니다. 인간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쉴 곳을 찾아 쉬어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음악에도 쉼표가 있습니다. 쉼표를 따라 반 박자나 한 박자 혹은 두 박자를 쉬게 됩니다. 마냥 쉬지 않고 계속 노래를 부를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6일동안 천지를 창조하시고 하루는 쉬는 날로 정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삶의 리듬은 쉼표와 쉼터가 있어야 됨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현대인에겐 쉴 곳이 없습니다.

 

경제 성장과 향락산업이 발달로 도처에 사치성 레저가 붐을 이루고 대형호텔과 음식점이 우후죽순처럼 일어서고 있지만 그런 곳은 잠깐 쉴 곳은 될지 모르나 내 영혼이 영원히 쉴 곳은 못됩니다.

현대인의 참 쉼터! 그것은 이상으로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성경 속에서 우리가 참으로 쉴 곳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 29)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요7: 37- 38)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사55:1)는 주님의 초청입니다.

참된 교회는 성도의 안식처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그런 교회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하나교회는 365일 예배드리고, 의와 평강과 희락이 있고, 사랑의 공동체와 안식이 있는 교회입니다. 하나교회는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서 속히 오십시오.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일은 휴식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안식일이라 너희가 구울 것은 굽고 삶을 것은 삶고 그 나머지는 다 너희를 위하여 아침까지 간수하라”(출16: 23)

“내 안식일을 지키고 내 성소를 공경하라 나는 여호와니라”(레19:30) 

 

* 기도: 우리에게 안식을 주신 주님, 나를 감싸고 있는 영원하신 주님의 포근하신 팔을 느끼고 이 몸과 마음이 쉼을 얻게 하옵소서. 세상의 헛된 것을 바라보고 자랑하지 말게 하시고, 고난과 어려움이 있어도 지혜롭게 때를 알아 대처하게 하소서. 참 쉼터인 하나교회의 꿈이 속히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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