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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를 잘 만나야 해

마가복음 강종수목사............... 조회 수 2083 추천 수 0 2011.04.03 15: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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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막2:17 
설교자 : 강종수 목사 
참고 : http://cafe.daum.net/st888?t__nil_cafemy=item 

2011.4.3 주일 오전 예배설교

성경 : 막2:17

제목 : 의사를 잘 만나야 해


막2:17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 아멘.


예수께서 바닷가에서 큰무리들을 가르치신 후 가시다가 본장 14절에, 세관에서 일하는 세리 레위, 곧 마태를 부르시니 곧장 주님을 따르게 되었고 그는 주님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게 되었습니다.

당시 직업이 세리라면 창녀에 비댈 만큼 불의하게 부를 축적하여 특히 유대사회의 바리새인 서기관들에게 미움을 받았으므로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세리의 집에서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고 참여한 제자들에게 ‘... 어찌하여 세리 및 죄인들과 함께 먹는가’ 하고 비난했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답변하신 말씀의 본문입니다.


며칠 전에 전철을 기다린다고 지하철 의자에 앉았는데 어떤 노인이 옆에 앉은 할머니에게 말을 건네는데 어떤 한방의사에게 침을 맞아도 소용도 없고 자꾸 권유해서 사먹은 한약도 아무 효험 없이 돈만 낭비했다는 말을 하면서 결론의 말씀으로, 돈이 얼마 들든 <의사를 잘 만나야 해> 라고 한 말을 들었습니다. 오늘의 설교 제목은 그 노인이 한 말입니다. 의사를 만나도 좋은 의사를 만나야 합니다. 좋은 의사를 만나기를 원한다면


1. 내가 (죄의) 병이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몸에 병을 짊어지고 있으면 일반 몸에 기능상 다른 느낌을 받지만 요즘은 의술이 발달해서 병원 가서 사진도 찍고 진찰하면 우리가 스스로 알지 못하고 느끼지도 못하고 있던 병까지 세밀하게 알 수 있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건강하게 살다 가는 것은 큰 복입니다.


四書三經(사서삼경) 오복 : 1.수(壽:오래삶), 2.부(富), 3강녕(康寧:건강)

4.유호덕(攸好德:선행), 5.고종명(考終命:편안하게 일생을 마침)

現代人이 바라는 五福 :1.建康(건강), 2.配偶者(배우자), 3.財力(재력)

4.事(직업), 5. 朋(붕:주위에 친구가 많을 것)

이와 같이 5복 가운데는 항상 건강의 복이 들어있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돈을 잃는 것은 조금을 잃는 것, 명예를 잃는 것은 많이 잃는 것, 건강을 잃는 것은 전부를 잃는 것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건강하게 살려고 걷기운동부터 시작해서 등산, 헬스 등으로 노력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가장 많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육신의 건강 이전에 영적 건강입니다. 세상은 이것을 알지 못하고 육신의 건강에만 많이 투자합니다.

본문에, 막2:17 ‘...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 인생이 죄인 됨을 알아야 속죄를 요구하겠는데 인생이 스스로 죄인인줄을 모르니까 결국 죄의 병으로 죽고 영원한 형벌을 받고야 마는 것입니다. 자신들이 죄가 없다고 여기던 바리새인들처럼 되면 예수님의 십자가의 희생으로 주신 대속의 은혜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의사는 환자가 의사의 진찰결과를 신뢰하고 자신이 병든 자임을 인정할 때 치유를 시작할 수 있는 것 아니겠어요? 불신자들은 죄가 없다고 하여도 말씀으로 진단해서 죄된 병이 있다는 것을 깨우치게 해주는 것이 교회의 전도이고 교회 교육의 목표입니다.


2. 의사를 잘 만나야 합니다


같은 병이라도 상당한 과학적 지식과 경험을 쌓은 실력있는 의사를 만나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인생의 죄와 고통에 대해 해결해보려는 수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종교 교주들까지 등장했지만 인생의 근본 죄악을 퇴치하지는 못했습니다.

 

세상에 많은 스승이 있었으나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고 선언하고 또한 자신을 희생 제물로 주신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본문에, 막2:17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마8:17 ‘...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갈1:4 ‘그리스도께서...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으니’


세상에는 사람의 과학으로는 치유가 불가능한 병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죄의 병과 육체의 병 모두 다 치유해 주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예수님은 의사같은 분으로 오셨다고 하십니다. 오직 주 예수께 자신을 내놓고 회개하고 죄인인줄 알고 맡기면 다 고쳐주시겠다고 했습니다.

 

예수 믿으면서 헌금한다고 돈이 듭니까? 며칠 전 지하철에서 노인이 하시던 말, 돈이 얼마나 들든 의사를 잘 만나야 해, 그 말이 아직도 뇌리에 들립니다. 사람이 병을 짊어지고는 그것도 죽을병을 안고 돈과 명예를 가지면 뭐하겠습니까? 돈으로 영혼을 살 수 있다해도 투자해야 할 판인데 하나님은 돈으로 구원을 사라고 하시지 않았습니다.

 

주님은 요한복음 15:14에서 우리더러 친구라고 하십니다. 세상에서 친한 친구가 최고의 의사라면 그 친구에게 의뢰하지 않겠습니까? 저와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친구라 하시는 예수님께 의뢰하십니까? 아니면 세상에 믿을 만한 구석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돌팔이 의사를 찾으십니까?

 

최근에 나와 같이 함께 같은 고향에서 자라 컸던 내 친구가 출간한 서적을 사서 보니까 그 친구를 잘 알기 때문에 그 책을 읽는 맛이 남다르고 가까이서 대화하듯 합니다. 실감이 납니다. 왜입니까? 친구니까요. 우리는 우리를 치유하시는 예수님께 우리의 연약한 죄와 실수와 어려움을 다 아뢰고 우리의 죄짐을 맡겨야 합니다. 내 병을 고치실 의사 예수님을 오늘도 내일도 늘 항상 가까이하고 자주 자주 진료를 받고 치유를 받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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