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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가?

마가복음 강종수목사............... 조회 수 1740 추천 수 0 2011.04.24 18: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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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마16:24-25 
설교자 : 강종수 목사 
참고 : http://cafe.daum.net/st888 

2011.4.24 주일 오전 예배설교

성경 : 마16:24-25

제목 : 살고 싶은가?

 

마16:24-25 ‘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25.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 아멘.

 

자연의 생태는 하나님이 주시는 햇빛과 비를 통하여 관리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생존과 발전을 위해 여러 방법을 창안하고 소위 생존경쟁을 통해 자기 존재를 확립해 나갑니다. 지구촌의 인간역사에 온갖 전쟁과 고충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살고자하는 목적과 방법에 있어서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부활주일을 맞아 <살고 싶은가?>라는 제목으로 예수님의 부활을 통한 메시지를 얻고자 합니다.

 

1. 예수님을 따라야 살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의 예언대로 서기 70년경에 예루살렘이 무너지고 국호를 잃어버리기 까지 멸망을 받았던 이유를 몇 가지로 분석하면

 

1. 신앙양심의 변질(외식) 2. 전통 자랑 3. 사람의 계명(장로들의 유전)

막7:8-9 ‘8.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느니라, 9. 또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전통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 저버리는도다’ 이런 인본적인 착오가 교회사에 얼마든지 나타났고 그때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있었습니다. 현대교회가 꼭 그때처럼 신앙양심이 변질되고 교단 중심과 인위적인 교회법으로 순수 신앙을 지키는데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기독교는 부활종교입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신 것은 모든 종교를 평정하신 거대한 사건입니다. 또한 부활하신 사건은 믿음의 본질적인 생활에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신 것입니다. 기독교문화는 세계 세속문화를 앞질렀습니다.

본문 마16:24 ‘...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우리의 조직 속에 법도 있고 물론 관례라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주 예수님을 바로 따라간다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나를 따르라고 하실 때 따른다는 말 아콜류데오(ajkolouqevw)의 시제가 현재 명령형으로 한번쯤 따른다는 말이 아니라 계속 끊임없이 따르라는 강한 명령어입니다.

따라간다는 이 말의 본래 의미는 뒤에서 그냥 줄줄 따른다기 보다 같이 동행하고 수행을 한다는 말입니다. 주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은 성경대로 사는 것입니다. 자칫하면 유대인들처럼 조직에 매이거나 전통과 관례 때문에 주님의 얼굴을 못보고 엉뚱한 데로 따라갈 수도 있습니다. 각성하여 항상 주님의 얼굴을 바라보고 따라야 합니다.

 

2. 자기 십자가를 져야 살 것입니다

 

예수님은 메시아의 십자가를 지셨고 주를 따라가는 자는 자기가 져야 할 개인의 십자가가 있습니다.

본문 마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예수 믿으면 세상이 진리를 모르고 또한 자신도 진리 체질이 안 되어 있기 때문에 어려움이 생깁니다. 이것은 진리가 세상을 만날 때 일어나는 현상으로 어느 환경 어느 시대나 같이 생기는 일이므로 긍정적으로 수긍해야 합니다. 십자가는 무겁고 가벼운 차이가 없고 누구나 무겁습니다.

십자가를 질 때, 자기를 부인한다는 아파르네오마이(ajparnevomai)는 옛자아를 거절한다는 뜻으로 본성의 자아를 철저하게 진리 앞에 굴복시키는 일입니다. 성도는 의식주의 책임 뿐 아니라 나아가서 형제를 돕는 일과 원수까지 사랑하는 일까지 해야 하는 주님의 명령을 받았습니다.

 

3. 본성의 자아가 죽어야 승리합니다

 

사람이 스스로 가진 자기 존재에 대한 애착은 계획을 가진대로 성취는 하겠지만 하늘로부터 주실 은총은 얻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보혈로 사죄함과 영생을 동시에 얻은 것만이 기독교 구원의 전부가 아닙니다.

주 예수님의 부활 사건은 속죄와 영생뿐 아니라 세속적인 마귀의 지배를 이길 수 있게 하신 보증의 사건입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승리해야 하는데 그 비법이 본성의 자아를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마16:2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여기 목숨은 단순한 숨 쉬는 목숨이라기보다 인생 자체를 뜻합니다. 때문에 목숨을 찾는다는 말도 구원으로 충만해질 것이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살고자 해서 저지르는 엉뚱한 방법, 철학과 이데올로기로 수많은 착오를 냈습니다. 공산주의 사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고 또한 자본주의의 물질적 부에 대한 애착 때문에 더 좋은 인생관을 놓치고 좌절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우리가 살고자 해서, 그래서 행복하게 살고자 했지만 사람이 스스로 가진 목표의식나 그 방법이 잘못되었기에 여전히 지구촌은 고통이 끊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를 행복하게 하실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 전 생애를 맡기는 신앙으로 승리하는 길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투자하는 일들은 항상 불안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살아계시고 승천, 재림까지 하실 분으로 확인되셨습니다. 때문에 그분에게 모든 것을 투자한다는 자체가 즐거운 일입니다. 확인되고 보증이 되는 곳에 투자할 기회를 얻는 것이 복입니다.


과거에 소매치기로 일생을 살아온 어떤 할아버지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 기억납니다. 왜 그렇게 살아야 했습니까? 하니, 언젠가는 잡힐 줄 알면서 소매치기를 했고, 사회에 나오면 자신이 할 일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어떤 때는 감옥생활 하기 위해서 범죄를 저지르기도 했다고 했습니다.

그 사람 뿐 아니라 영창생활한 사람 중에 가끔 그런 말을 하는 경우를 듣게 됩니다. 삶의 방식은 그 사람이 가진 인생관의 가치관을 따라 선택하고 만듭니다. 목적이 선하면 방법도 선하고 목적이 하늘 영광에 두면 지상의 삶의 방식도 고상하게 마련입니다. 기독교인 받은 가장 고상한 삶의 방식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사는 겁니다.

오늘도 여전히 우리를 선으로 인도하시고 그 결국 승리를 주시는 예수님께 전 생애를 맡기는 일에 주저하지 맙시다. 정말 잘 살고 싶으면 주님께 목숨을 걸고 살려고 하는 강한 의욕을 가지고 살기를 바랍니다. 어떻게 잘 살게 될지는 주님이 가르치시고 알게 하실 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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