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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소중함(존귀함)

마가복음 빛의 사자............... 조회 수 1234 추천 수 0 2014.05.06 20: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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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막8:36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생명의 소중함(존귀함)

본문: 막8: 36, 찬송가 500장 (구) 258장 물위에 생명줄 던지어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프랑스의 유명한 과학자 파스퇴르와 곤충학자 파브르가 「누에의 몸에 반점이 생기는 병」때문에 대면한 일이 있었습니다. 파스퇴르가 말했습니다.

『주님은 작은 참새까지 귀하게 여기시지요.곤충에 애정이 많으신 선생님,누에의 반점이 왜 생기는 것일까요』 그러자 파브르가 말했습니다.

『글쎄,당장 큰 도움을 못 드려 죄송합니다. 하지만 작은 일에 충성하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처럼 우리가 미생물과 곤충을 무시하지 않고 계속 사랑하면서 연구한다면 귀한 생명이 보호받는 결과가 있겠지요』

하나님은 작은 꽃나무 하나 그리고 미물까지도 보살피십니다. 하나님은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도 지켜보십니다.(마10:29)

‘참새 다섯 마리가 두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하나님 앞에는 그 하나도 잊어버리시는 바 되지 아니하는도다’(눅12:6)

 

생명 존중이란 생명의 존귀함을 소중히 여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살아 있는 모든 것을 귀하게 여기고 모든 생명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 숨 쉬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의 소중한 생명이라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나뿐만 아니라 내 주변 사람들 그리고 모든 인간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도 고귀한 가치입니다.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는 셀 수 없이 많고 다양한 크고 작은 생물들의 생명 또한 소중함은 마찬가지입니다. 슈바이처는 아프리카의 죽어가는 수많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암흑의 땅 이프리카를 선택했습니다. 이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생명입니다.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부귀영화보다 생명의 길을 선택하십시오.(민17장, 마7:13, 14) 하나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는 지혜를 가지세요.

 

1953년 11월 13일 코펜하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새벽 3시에 소방단의 신고센터에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야간근무를 하고 있던 젊은 소방대원 에릭이 수화기를 들었습니다. "소방단입니다.” 그러나 거친 숨소리만 들릴 뿐, 아무런 응답이 없었습니다. 잠시 후에 여인의 흥분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사람 살려요! 도와주세요! 몸을 움직일 수가 없어요. 피를 너무 많이 흘렸어요.” “진정하세요. 곧 가겠습니다. 위치가 어디입니까?”

“모르겠어요.” “집에 계십니까?” “네, 그런 것 같아요.”

“어디입니까? 집 번지를 말씀해주세요.” “모르겠어요. 어지러워요. 출혈이 심해요.”

“그렇다면 이름만이라도 대세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요. 머리를 심하게 부딪힌 것 같아요.” “전화 수화기를 놓지 마세요.”

에릭은 다른 전화기를 통해 교환수를 찾았습니다. 남자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지금 소방단과 통화하고 있는 사람의 전화번호를 알려주십시오.”

“저는 경비원이기 때문에 기술적인 것들은 모릅니다. 그리고 오늘은 토요일이기 때문에 책임자들은 이미 퇴근했어요.” 에릭은 전화를 끊었습니다. 마침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그는 전화 속의 여인에게 물었습니다.

“이 소방단의 전화번호를 어떻게 찾으셨습니까?”

“전화기에 붙어 있었어요. 넘어지면서 전화기를 끌어안았나 봅니다.”

“그쪽 전화번호도 혹시 붙어 있지 않나 찾아보세요.”

“아무 것도 없네요… 제발… 빨리 와 주세요.” 목소리는 점점 희미해져 갔다. “말씀해보세요. 당신이 있는 곳에서 무엇이 보입니까?”

“저… 유리창이 보이고, 밖으로 길가의 가로등이 보여요.”

에릭은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그녀의 집은 길가에 있으며, 가로등이 창문으로 보이니까 3층 이하의 건물이 틀림없었습니다.

“어떻게 생긴 창문입니까?” 그는 다시 물어보았다. “사각형입니까?”

“아니에요. 긴 창이에요.” 에릭은 그녀가 분명 시내 쪽에 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방에 불이 켜져 있습니까?” “네, 불이 켜져 있어요.”

에릭은 더 물어보고 싶었지만 더 이상 응답이 없었습니다.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궁리했습니다. 그는 근처 소방서로 가서 소방서 서장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서장의 의견은 이러했습니다. “방법이 없네. 그 여인을 찾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네. 그리고 그 여인의 전화와 계속 연결해 놓고 있으면 다른 신고를 받지 못하지 않나? 다른 곳에 화재가 나면 어쩌려고 그러나?” 그러나 에릭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훈련받던 시절, 그는 소방대원의 첫 임무가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일이라고 배웠습니다. 갑자기 그에게 엉뚱한 생각이 떠올라 그것을 소방서장에게 알렸습니다. 그러나 서장은 그 생각에 반대했습니다. “그건 미친 짓이야! 사람들은 아마 원자폭탄이라도 있는 줄 오해할 걸. 수백만 명이 사는 도시에서 한밤중에 그럴 순 없지!”에릭은 애걸했습니다. “더 늦기 전에 신속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서장은 잠시 침묵을 지켰습니다. 잠시 후 에릭은 서장의 답변을 들었습니다. “좋아, 해보자! 나도 곧 그곳으로 가겠다.”

15분 후 스무 대의 소형 소방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그 도시의 가장 오래 된 구역으로 출동했습니다. 각 차량마다 특정한 구역을 순찰하도록 배당했습니다. 그 여인은 더 이상 아무 말도 없었지만, 에릭은 수화기를 통해 그녀의 숨소리를 계속해서 듣고 있었습니다. 10분 후 에릭이 서장에게 보고했습니다. “수화기에서 사이렌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서장은 곧바로 무전기를 통해 지시했습니다. “1번 차량, 사이렌을 끄시오.” 그는 에릭에게 다시 연결했다. 에릭이 말했습니다. “아직 사이렌 소리가 들립니다.” “2번 차량, 사이렌을 끄시오.” 차례로 그렇게 하여 마침내 12번 차량에 이르자, 에릭은 탄성을 질렀습니다. “사이렌 소리가 이제 들리지 않습니다.”

서장은 무전기를 통해 명령을 내렸습니다. “12번 차량, 다시 사이렌을 켜시오.” 에릭이 말했습니다. “다시 사이렌 소리가 들립니다. 그러나 아까보다는 멀리 들립니다.”“12번 차량, 오던 길로 되돌아가시오.” 서장이 명령했습니다. 잠시 후 에릭이 보고했습니다. “점점 소리가 커집니다. 그 거리에 있는 것이 분명해요.” 서장이 “12번 차량, 불빛이 비치는 창문을 찾으시오”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러자 불평 섞인 목소리가 무전기에서 흘러나왔습니다. “서장님, 수백 개의 집에 불이 다 켜져 있습니다. 모두들 창문에서 밖을 내다보며 구경하고 있어요.”

“확성기를 이용하라.” 서장이 명령했습니다. 에릭은 수화기를 통해 확성기의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시민 여러분, 우리는 생명이 위독한 한 여인을 찾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불을 모두 꺼주십시오.” 불이 모두 꺼졌고, 단 한 집의 창문에서만 불빛이 새어나왔습니다. 잠시 후 에릭은 수화기를 통해 문이 부서지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러고는 소방대원의 다음과 같은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녀는 의식이 없지만 맥박은 아직 뛰고 있다.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하겠다. 그녀는 무사할 것 같다.”

엘렌 손달-그녀의 이름이었습니다- 그녀는 잘 견뎌내서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그리고 보름 후에는 그녀의 기억도 다시 돌아왔습니다.

죽어가는 한 생명을 구원하는 것보다 더 소중한 일은 없습니다. 반대로 ‘누구든지 작은 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나으니라’(마18:6, 눅17:2, 막9:42) 하였습니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약4:14)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심각한 문제 가운데 하나는 생명경시 풍조입니다.

얼마 전 한 엄마와 세 아이가 생활고에 못 이겨 고층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투신 자살해 온 국민을 경악케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요즘 자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사회적 우려와 불안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인터넷의 자살 사이트를 드나들며 만난 젊은이가 동반 자살을 하고 있으며 반인륜적 반사회적 반도덕적 살해 등이 만연해 있습니다. 몇 년전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으로부터 한강에 투신자살한 박태영 전남지사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줄 이은 자살 행위는 그 이유를 막론하고 사회의 병리현상을 드러낸 것입니다. 통계적으로 45분에 한 명꼴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고 합니다.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요?

유명 배우 최진실의 죽음에 이어 그의 동생 최진영이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어떤 사람이 자신의 목숨을 끊었을 경우, 그 죽음의 영향은 상당한 파급 효과(Ripple effect)를 갖습니다. 자살한 사람과 관계가 있는 모든 사람들은 상실감을 느끼게 되며, 관계의 정도는 애도 반응의 정도로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살한 사람과 가장 친했던 사람에 대한 걱정과 염려 때문에 다른 중요한 사람의 욕구는 흔히 무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애도 기간 동안 자살자의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만나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고 지지한다면 상실에 대해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보통 감정을 자신의 방법대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슬픔에 대한 반응이 다르다는 사실을 이해한다면, 더욱 서로 지지하고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애도 과정에 영향을 주는 몇 가지 요인들은 죽은 사람과의 관계, 유족의 나이와 성별, 죽은 자로 인한 마음의 상처, 그리고 다른 의지 체계의 이용 여부 등입니다. 연구에 의하면 한 명이 자살로 목숨을 끊었을 경우 그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사람은 5~10명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수는 자살자가 목숨을 끊기 전까지 만났던 사람이나 가족의 수에 따라 더욱 증가 할 수 있습니다.

회피행동은 자살자의 친구와 동료에게서 흔히 나타나며 유족의 가족 중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자살과 연관된 사실을 무시하고 있거나 자살로 인한 감정을 대처할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을 나타냅니다.

의사소통을 가로막고 회피행동을 초래하는 일반적인 두려움은 흔히 ‘무어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싶지 않다’, ‘가족 문제에 굳이 나 같은 비전문가가 필요하지 않다’와 같은 무관심에서 비롯됩니다.

전문가는 객관적인 지지를 할 수 있습니다. 실제 많은 유족들은 다른 사람을 만날 때 상대방을 성가시게 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부담을 가집니다.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유족들을 도와 줄 수 있습니다. 자살 위험이 있는 이나 그의 가족에 대해서 부적응 증상이 보이면 전문가에게 상담할 것을 권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나님이 없다, 지옥은 없다는 부정적인 생각은 사망이요,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긍정적인 생각은 생명과 기쁨과 평안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롬8:6)

 

자살은 자기 생명을 죽이는 살인죄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죄를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믿지 않고 하나님을 배반하는 자는 영적인 자살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요일5:12)

요한복음 1장 12 -13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3장 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였으며, 또 요한복음 3장 36절에는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했습니다. 믿음과 생명은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입니다.(엡2:8, 롬5:15- 17)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입니다. 부활은 생명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만 믿고 영접하면 다 죄사함 받고 부활하고 영생을 얻습니다.

63빌딩에 가서 엘리베이터에 올라 버튼만 누르면 20층, 30층 공짜로 올려다 주는 것처럼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느냐 안 하느냐가 여러분의 영원한 운명을 좌우합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 5:24)

 

예수님을 믿지 아니하면 죽은 후에 돌이킬 수 없는 영원한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을 받습니다. 예수님이 곧 생명의 떡이요 과실입니다.(요6:48) 예수님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입니다.(요14:6)

성도 여러분,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한 영혼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복음전파에 힘쓰시기를 바랍니다.

 

* 기도: 생명을 주신 하나님, 은혜를 감사합니다. 오늘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제가 갖고 있는 것들을 소중히, 감사히 여기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그리고 제가 사랑의 눈으로 세상과 사람을 볼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모든 사람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옵소서. 눈에 보이는 것과 세상적인 것에 마음을 빼앗겨 사는 우리들이 아니라, 영원한 것을 사모하여 영생의 복을 소유하게 하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 갈릴리 공동체 http://cafe.daum.net/Galileecommunity

(http://blog.naver.com/all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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