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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눅16: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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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정원 목사 |
참고 : | 2018.8.19 주일 |
불의한 청지기 비유(2)
눅16:1-13
내가 암에 걸린 것 아닌가 해서 검사를 해본 적이 있습니다. 만일 암이라면 조만간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검사 결과 다행히 암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 일로 삶과 죽음에 대해, 그리고 구원과 천국 소망과 내세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구원의 은총 주신 것이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 일인지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천국 소망이 얼마나 복되고 귀한지 말로 다 할 수가 없었습니다. 내가 구원받았다는 것과 천국 소망을 바라볼 때 죽음은 그렇게 두렵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습니다. 특히 떠나면서 남겨두어야 할 사람들, 내가 감당해오던 일들에 대해 많이 생각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반드시 죽음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우리는 정말 모든 것을 남겨두고 떠나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살았던 인생을 결산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 때 영원한 내세에서 살아갈 우리의 모든 것이 결정될 것입니다. 내가 어떻게 하나님을 섬겼는지, 나에게 맡겨주신 본분과 사명을 어떻게 감당했는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얼마나 헌신했는지, 하나님 나라에 얼마나 많은 보물을 쌓아두었는지 … 이 모든 것에 따라 우리의 영원한 내세가 결정될 것입니다.
내세를 위한 준비
예수님께서는 불의한 청지기 비유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것에 대해 교훈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주인에게 해고당하게 된 이 청지기가 해고된 후 살아갈 방도를 준비한 것에 대해 지혜롭게 행하였다고 칭찬하셨습니다. 이 불의한 청지기는 하나님을 모르는 안 믿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세상 사람들이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것을 보면 얼마나 지혜로운지 모릅니다. 이 세대의 아들들, 즉 안 믿는 사람들에게는 미래가 앞으로 이 세상에서 살아갈 시간들입니다. 그들은 이 세상에서 사는 것이 전부인 줄 알고 세상을 살아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세상에서 물질적, 육체적으로 좀 더 잘 살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 모릅니다. 미래를 위해 돈을 모으고,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고, 은퇴 후의 삶을 위해 노후를 준비합니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 역시 미래를 잘 준비해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 백성된 성도들은 안 믿는 사람들처럼 단지 노후에 살아갈 준비만 해서는 안 됩니다. 물론 노후를 위해서도 지혜롭게 잘 준비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노후보다 훨씬 더 잘 준비해야 할 내세가 있습니다. 내세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재물에 대한 바른 태도 - 청지기
우리가 내세를 준비하는 것과 관련해서 예수님께서는 재물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교훈하셨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내세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재물을 사용하는 문제가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재물은 인간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심지어 재물은 많은 사람들에게 우상이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재물의 위험성을 잘 아신 예수님께서는 재물의 위험성을 경고하셨고, 재물에 대한 올바른 자세를 가르쳐주셨습니다. 재물과 관련된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모든 문제에서와 마찬가지로,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께 최우선적으로 충성을 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일 그렇지 않으면 재물이 하나님의 위치를 차지하게 되며, 사람은 재물의 노예가 되어버립니다.
재물에 대한 우리의 태도, 그리고 재물을 어떻게 사용하는가 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 섬기는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그것은 우리가 내세를 준비하는 것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므로 재물에 대해 바른 자세를 가지고 재물을 바르게 사용하는 것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내세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대단히 중요합니다.
재물의 문제에서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모든 재물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있는 재물의 주인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만 모든 것의 주인이십니다.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재물을 우리에게 주셨는데, 그것은 완전히 소유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잘 관리하라고 맡겨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재물에 대해서 하나님의 청지기들입니다. 우리는 결코 주인이 아닙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기가 자기 소유의 주인인 줄 압니다. 그래서 재물을 자신을 위해 소유하고 쌓아두며 사용합니다. 이러한 삶의 태도는 모든 재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대한 반역입니다. 재물에 대한 올바른 태도는 무엇보다 우리가 하나님의 청지기임을 명심하는 것입니다.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본문은 복음서 중에서 가장 난해한 구절 중 하나입니다. 예수님께서 불의한 청지기를 칭찬하신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설명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청지기의 불의한 행위를 칭찬하신 것이 아닙니다. 또 지혜롭게 행동하면 불의한 행위가 정당화될 수 있다는 뜻도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불의한 청지기가 자신의 미래를 지혜롭게 대비한 것을 칭찬하신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 사람들이 세상일에 그렇게 지혜롭게 대처하는 것을 보시고, 하나님 백성도 내세를 그처럼 지혜롭게 준비해야 한다고 교훈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구원받은 우리 성도들이 내세를 잘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교훈하시기 위해 이 비유를 사용하셨습니다.
이어서 우리는 또 다시 난해한 구절에 직면하게 됩니다. 바로 9절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주할 처소로 영접하리라” 이 말씀은 해석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이 구절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불의의 재물’과 ‘친구’가 무엇을 가리키는지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불의의 재물’이란 세상 재물을 가리킵니다. 사실 재물은 그 자체로는 악하지도 선하지도 않습니다. 재물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재물은 사람을 죄로 유혹하는 속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재물을 ‘불의의 재물’이라고 부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구절에서 ‘불의의 재물’을 단순히 재물이라는 개념으로 보아도 무방합니다.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는 말씀은 무슨 뜻일까요? 구제하라는 뜻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물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줌으로써 그들의 친구가 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내세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잠언에서는 가난한 자에게 구제하는 것을 가리켜 하나님께 꾸어드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잠19:17) 예수님께서는 구제하는 것은 곧 천국에 보물을 쌓아두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을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둑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눅12:33)
주님께서는 우리가 세상에서 그토록 소중하게 여기며 집착하는 재물은 없어질 때가 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있는 모든 재물은 없어질 때가 옵니다. 이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재물은 없어질 것이기 때문에 자신을 위해 세상에 쌓아두는 것은 가장 미련한 짓입니다. 맹목적으로 재물을 모으지 마십시오. 많은 사람들이 맹목적으로 재산을 쌓아두고, 그 재산이 불어나는 것을 보며 기뻐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은 결국 없어지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해야 할 재물을 쌓아두고 있다가 그 모든 것이 없어져버리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 가서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그것이 없어지기 전에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하며 구제하여 하늘에 쌓아두어야 합니다.
재물을 가지고 가난한 자들을 구제하는 것은 하나님께 꾸어드리는 것이며, 천국에 보물을 쌓아두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재물을 가지고 구제한 자들을 천국에서 영접해주시고 다 갚아주실 것입니다. 영광스러운 상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내세를 준비하는 구체적인 한 가지 교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물로 가난한 자들을 구제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하나도 빠지지 않고 모두 천국으로 보내져 우리의 상급이 됩니다.
밴 다이크의 <대저택>이라는 소설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부자가 천국에 갔습니다. 그는 천사가 인도하는 대로 자기 집을 찾아 갔습니다. 그러자 아주 작은 오두막이 나타났습니다. 보기에도 민망한 그 오두막이 그가 영원히 살아야 할 집이었습니다. 그는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자기 집 옆에는 천사들이 으리으리한 대저택을 열심히 짓고 있었습니다. 누구의 집이냐고 물었더니 그와 한 동네에 살던 초라한 의사의 집이라고 했습니다. 자기에 비해 형편없던 그가 어떻게 이런 대저택에서 살 수 있느냐고 따졌더니 천사가 말했습니다. “지금 짓고 있는 건축 자재는 모두 그 의사가 세상에 사는 동안 부지런히 보내온 것들입니다. 그런데 당신은 너무 적게 보냈어요. 당신이 평생 보낸 자재만으로는 이 오두막의 지붕도 제대로 씌울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저 대저택을 보십시오. 당신이 잘 아는 그 가난한 의사는 평생 남에게 나누어 주는 것을 기쁨으로 알고 살았습니다. 그가 남을 위해 쓴 것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이곳에 도착 했습니다. 자재가 너무 많아 저렇게 큰 저택을 짓고도 남을 정도가 되었답니다.”
내세를 잘 준비하려면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재물로 가난한 자들을 도와야 합니다. 구제하는 것은 하나님께 꾸어드리는 것이며, 천국에 보물을 쌓는 것입니다. 할 수 있는 대로 힘써 구제하여 내세를 잘 준비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작은 것에 충성하라
예수님께서는 지금 내세를 잘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교훈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어떻게 내세를 준비해야 합니까? 자신에게 있는 재물로 가난한 자들을 구제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또 작은 것에 충성해야 한다고 교훈하셨습니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10절) 여기서 작은 것은 세상에서 우리가 사용하는 재물을 가리킵니다. 큰 것은 영적인 것, 특히 천국에서 우리가 받을 상을 가리킵니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됩니다.
다윗은 얼마 되지 않는 양떼를 치던 목동이었습니다. 양을 돌보던 다윗은 어느 날 왕의 부름을 받아 하프 연주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다윗은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형들이 참전하고 있던 전쟁터에 나갔다가 골리앗을 쓰러뜨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다윗을 기뻐하시고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셨는데, 그는 이스라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왕이 되었습니다. 다윗은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지극히 작은 일에도 충성을 다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에게 지극히 큰일을 맡기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큰일도 충성되게 잘 감당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가 맡은 재물은 천국의 보화와 비교할 때 지극히 작은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 재물을 대단히 큰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지극히 작은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 속에는 우리가 세상 재물을 과대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가 들어 있습니다.
세상 재물이 지극히 작은 것이기는 하지만, 우리는 이것에 대해 충성된 청지기가 되어야 합니다. 당신은 당신에게 맡겨진 재물을 지혜롭고 바르게 사용하고 있습니까? 수입이 적어도 돈을 최대한 알뜰하고 지혜롭게 사용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넉넉하진 못해도 구차한 모습은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아껴서 하늘에 보화를 쌓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목회의 길에 들어선 후 한 동안 최저생계비에도 훨씬 미치지 못하는 수입으로 생활했고, 불과 몇 년 전까지도 어렵게 지냈습니다. 그러나 구차하고 초라한 모습은 보지 않고 살아왔고, 헌금은 최대한으로 드리려고 애썼습니다.
당신은 돈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충성된 청지기의 모습으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까? 최대한 알뜰하게 사용하여 하나님 나라를 위해, 그리고 구제에 힘쓰고 있습니까? 세상 재물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실 천국의 상급과 보화에 비하면 지극히 작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 재물에 충성된 청지기가 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더 크고 영광스러운 것을 맡기실 것입니다.
남의 것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남의 것에 충성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너희가 만일 남의 것에 충성하지 아니하면 누가 너희의 것을 너희에게 주겠느냐”(12절)
이 구절에서 ‘남의 것’은 무엇을 가리킬까요? 우리가 하나님의 청지기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금방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모든 것은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입니다. 이것을 ‘남의 것’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그것은 내 것이 아니고 남의 것, 즉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그것을 맡았습니다. 여기서 우리에게 요구되는 자세는 바로 충성입니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4:2)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것들에 충성하면 우리의 것을 주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우리에게 맡겨주신 재물을 충성된 청지기로서 잘 사용하면 하나님께서 영원한 것, 천국의 상급과 보화를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두 주인
성도는 이 세상에서의 삶을 살아가는 동안 영원한 내세를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재물을 잘 사용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고 하셨고(구제),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해야 한다고 하셨으며, 남의 것에 충성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이 모든 말씀은 우리가 세상에 사는 동안 우리에게 맡겨진 재물을 하나님의 충성된 청지기로서 잘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영원한 내세, 천국에서 우리에게 상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충성된 청지기로서 재물을 올바르고 충성되게 사용하려면, 이기적인 소유욕과 세상적인 물질관을 버리고 주인이신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해야만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과 재물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양자택일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놀라운 것은 재물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재물을 인생 최고의 목표로 삼고 살아갑니다. 이웃을 조금도 돌아볼 줄 모르고, 오직 자신의 만족만 추구하면서 살아갑니다.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을 섬길 수 없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13절)
우리가 만일 재물을 선택한다면 결코 하나님을 제대로 섬길 수 없습니다. 재물의 노예가 되어 불의한 재물조차 바르게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지극히 작은 일에도 불의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재물의 노예가 되면 오직 자기의 이익과 욕심과 쾌락과 만족을 위해 재물을 사용하게 됩니다. 마지막 심판 때는 그렇게 추구하고 섬기던 재물이 무용지물이 되고 없어지게 됩니다. 그 때 그는 아무 대책이 없게 되고 맙니다. 인생을 완전히 낭비하고 실패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선택한다면 돈은 우리에게 유용한 도구와 수단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대로 재물을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하늘의 보화와 상을 주실 것이며, 영원한 내세에서 큰 것, 참된 것을 맡겨주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청지기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충성된 청지가 되어 하나님 나라를 위해, 구제하는 일에 재물을 사용함으로써 내세를 잘 준비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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