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고통은 영혼의 정화장치

누가복음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29 추천 수 0 2019.06.11 21:40:18
.........
성경본문 : 눅22:61-62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2561) 

고통은 영혼의 정화장치 (누가복음 22장 61-62절)


< 작은 신음도 들으시는 하나님 >

 주일은 어떤 날인가? 교회에 나가 말씀의 삽으로 슬픔을 퍼다 버리는 날이다. 주일에 지난 한 주간 고단하고 힘들게 살았을지라도 말씀을 들으면서 슬픔과 아쉬움과 섭섭함과 아픔을 모두 다 씻어버리고 새롭게 내일을 준비하면 성도의 내일은 맑고 아름다운 모습이 될 것이다.

 예배를 잘 드리면 신비하게 마음의 앙금이 다 털린다. 하나님의 용서를 체험한 성도에게 어떻게 마음의 앙금이 있겠는가?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 마음의 슬픔과 아쉬움을 잘 닦아내면 교회에 올 때 가졌던 눅진눅진했던 마음이 보송보송한 마음으로 바뀐다. 사람의 아픔과 슬픔은 주님이 제일 잘 아신다. 그래서 예배를 통해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말씀에 몰입되면 영혼에 놀라운 치유의 역사가 나타난다.

 장례식에 갈 때 이런 말은 하지 말라. “성도님!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그분은 좋은 데로 갔을 거예요. 용기를 내세요.” 그러나 상주가 슬퍼하는 것은 좋은 데로 못 가서 슬픈 것이 아니라 다시는 그분을 볼 수 없어서 슬픈 것이다. 그런 말은 참된 위로가 되지 못한다. 슬퍼하는 상주 앞에서나 극심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성도 앞에서는 그냥 조용히 옆에 있어주는 것이 제일 좋다. 사람은 사람의 슬픈 감정을 잘 알지 못하고 오직 주님만 잘 아신다.

 사람은 힘들어하는 사람을 잘 위로하고 싶지만 그렇게 하지 못할 때가 많다. 사람을 진정으로 위로할 수 있는 분은 주님밖에 없다. 성도의 할 일은 그저 주님을 소개하고 주님의 살아 계심을 말해주는 일뿐이다. 사람은 내 형편과 사정과 마음을 잘 모르지만 하나님은 내 형편과 사정과 마음을 잘 아신다. 하나님은 내가 아파하는 어려운 현실에서 함께 아파하고 나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해 가장 최선의 길을 예비하신다. 그 하나님을 신뢰하면 어떤 고통과 슬픔도 털어버리고 새롭게 일어설 수 있다.

< 고통은 영혼의 정화장치 >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베드로가 두려움에 빠져 주님을 세 번 부인했을 때 닭이 울었다. 주님이 몸을 돌이켜 베드로를 보았을 때 베드로는 주님이 “네가 닭 울기 전에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는 말씀을 생각하고, 밖으로 나가서 심하게 통곡했다. 그런 상황에서 한 가지 사건이 없었다면 베드로는 평생 죄책감을 가지고 살았을 것이다. 그 한 가지 사건은 주님의 무덤을 막았던 돌이 치워지며 주님이 부활하신 사건이다.

 억장이 무너지는 슬픈 일을 당할 때 사람들이 위로한다. “집사님! 집사님 심정을 잘 압니다..” 그 위로가 감사하긴 하지만 그다지 큰 위로가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참된 위로자가 계신다. 바로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나의 슬픔과 죄책감과 상처도 치울 수 있다. 그러므로 살아계신 예수님을 믿는다는 사실이 얼마나 복된 일인지 모른다. 사람들은 가끔 묻는다. “왜 선하신 하나님이 이런 어려움을 줍니까?” 그러나 하나님이 선하다는 말은 하나님이 절대 고난이 없게 하신다는 말은 아니다.

 하나님은 내가 원하는 것을 주기보다 내가 더 그리스도인답게 되길 원하신다. 하나님은 나의 피상적인 행복이 아닌 진짜 행복을 원하신다. 그 진짜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거룩함에서 온다. 거룩한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 그런 이유 때문에 고통과 슬픔이 있어야 한다. 고통은 영혼을 거룩하게 만드는 영혼의 정화장치다. 사람들은 모두 고통과 슬픔을 원하지 않지만 사실 고통과 슬픔이 삶의 깊이를 더해준다.

 고통은 제 역할이 있다. 내가 영원한 존재가 아님을 깨우치는 역할이다. 이 세상은 마치 캠프장과 같고 나는 이 땅에 잠시 머무는 여행객과 같다. 많은 사람들이 그 사실을 잊어버리고 영혼이 잠들어있다. 바로 그때 고통은 잠든 영혼을 깨우는 모닝콜과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성도에게 가끔 주어지는 고통과 문제는 나쁜 것이 아니다. 고통이 있어도 그때 영혼과 믿음이 더 정화됨을 믿고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지 말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927 누가복음 이는 저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눅1:11-16  김경형 목사  2018-09-16 240
926 누가복음 오실 그이가 당신이니이까? 눅7:18-23  이정원 목사  2018-09-10 309
925 누가복음 과부의 독자를 살리심 눅7:11-17  이정원 목사  2018-09-10 355
924 누가복음 백부장의 믿음 눅7:1-10  이정원 목사  2018-09-10 918
923 누가복음 말씀을 듣고 행하라 눅6:39-49  이정원 목사  2018-09-10 437
922 누가복음 비판하지 말라 눅6:37-38  이정원 목사  2018-09-10 229
921 누가복음 원수를 사랑하라 눅6:27-36  이정원 목사  2018-09-10 395
920 누가복음 그 반열의 차례대로 제사장의 직무를 하나님 앞에 행할새 눅1:8-10  김경형 목사  2018-09-09 222
919 누가복음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눅1:5-7  김경형 목사  2018-09-02 193
918 누가복음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눅1:1-3  김경형 목사  2018-08-26 166
917 누가복음 복의 기준 눅6:20-26  이익환 목사  2018-08-22 391
916 누가복음 사명이 충돌할 때 file 눅4:17-19  이익환 목사  2018-08-22 302
915 누가복음 빼앗기지 마라 눅10:38-42  강승호 목사  2018-08-12 314
914 누가복음 원수를 사랑하라 눅6:27-36  이정원 목사  2018-07-24 321
913 누가복음 복 있는 사람 눅6:17-26  이정원 목사  2018-07-24 432
912 누가복음 열두 제자를 부르심 눅6:12-16  이정원 목사  2018-07-24 284
911 누가복음 안식일 논쟁 눅6:1-11  이정원 목사  2018-07-24 242
910 누가복음 레위를 부르심 눅5:27-39  이정원 목사  2018-07-24 293
909 누가복음 놀라운 치유 눅5:12-26  이정원 목사  2018-07-24 307
908 누가복음 제자들을 부르심 눅5:1-11  이정원 목사  2018-07-24 306
907 누가복음 예수님의 권위 눅4:31-44  이정원 목사  2018-07-24 240
906 누가복음 받은 은혜 감사하자(맥추절) 눅17:11-19  강승호 목사  2018-06-25 839
905 누가복음 예수의 살과 뼈 눅24:36-48  정용섭 목사  2018-06-17 289
904 누가복음 깨닫게 하시는 부활 눅24:36-48  강승호 목사  2018-04-11 272
903 누가복음 나사렛에서 배척당하심 눅4:14-30  이정원 목사  2018-04-05 443
902 누가복음 시험 받으신 예수님(2) 눅4:1-13  이정원 목사  2018-04-05 584
901 누가복음 시험 받으신 예수님(1) 눅4:1-13  이정원 목사  2018-04-05 546
900 누가복음 은혜를 잊지 맙시다 눅17:11-17  이정원 목사  2018-04-05 757
899 누가복음 메시아 대관식 눅3:21-38  이정원 목사  2018-04-05 262
898 누가복음 주의 길을 예비하라 눅3:1-9  이정원 목사  2018-04-05 577
897 누가복음 예수님의 소년 시절 눅2:40-52  이정원 목사  2018-04-05 529
896 누가복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눅17:20-21  한태완 목사  2018-04-03 856
895 누가복음 최후 승리자가 되는 길 눅9:18-27  이한규 목사  2018-03-28 470
894 누가복음 큰 마음을 가지십시오 눅9:49-56  이한규 목사  2018-03-10 369
893 누가복음 베드로의 7대 성공비결 눅5:1-11  이한규 목사  2018-02-24 592
892 누가복음 십자가 사랑 눅23:20-25  이상호 목사  2018-02-21 912
891 누가복음 하나님의 사랑은 대단합니다 눅12:49-53  이한규 목사  2018-02-13 436
890 누가복음 표적보다 말씀을 추구하십시오 눅11:27-32  이한규 목사  2018-02-06 346
889 누가복음 성전에 오신 아기 예수 눅2:21-39  이정원 목사  2018-02-05 299
888 누가복음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눅2:1-20  이정원 목사  2018-02-05 553
887 누가복음 세례 요한의 출생 눅1:57-80  이정원 목사  2018-02-05 439
886 누가복음 믿음이 구원이다 눅17:11-19  정용섭 목사  2018-02-03 370
885 누가복음 풍성함을 경험하라 눅5:1-11  강승호 목사  2017-12-23 392
884 누가복음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예고 눅1:26-38  이정원 목사  2017-12-22 616
883 누가복음 세례 요한의 출생 예고 눅1:5-25  이정원 목사  2017-12-22 437
882 누가복음 주님을 보고 만지다 눅1:1-4  이정원 목사  2017-12-22 376
881 누가복음 사가랴와 마리아 [1] 눅1:26-38  강승호 목사  2017-12-22 663
880 누가복음 복 있는 자와 화 있는 자 눅6:20-26  이한규 목사  2017-12-09 577
879 누가복음 하나님의 나라 눅17:20-21  강종수 목사  2017-11-12 238
878 누가복음 낡지 않은 배낭을 만들라 눅12:31-34  강승호 목사  2017-10-07 376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