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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요2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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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한태완 목사 |
참고 : |
주님을 사랑하는 자
본문: 요21: 1- 17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호수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나타내신 일은 이러하니라 시몬 베드로와 디두모라 하는 도마와 갈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과 세베대의 아들들과 또 다른 제자 둘이 함께 있더니 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니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그 날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하였더니 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이신 줄 알지 못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이르시되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 하시니 이에 던졌더니 물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이르되 주님이시라 하니 시몬 베드로가 벗고 있다가 주님이라 하는 말을 듣고 겉옷을 두른 후에 바다로 뛰어 내리더라 다른 제자들은 육지에서 거리가 불과 한 오십 칸쯤 되므로 작은 배를 타고 물고기 든 그물을 끌고 와서 육지에 올라보니 숯불이 있는데 그 위에 생선이 놓였고 떡도 있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지금 잡은 생선을 좀 가져오라 하시니 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리니 가득히 찬 큰 물고기가 백쉰세 마리라 이같이 많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조반을 먹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주님이신 줄 아는 고로 당신이 누구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예수께서 가셔서 떡을 가져다가 그들에게 주시고 생선도 그와 같이 하시니라 이것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이라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영국의 한 시골 노인이 난생 처음 런던 관광을 왔습니다. 그는 그림에 조예가 깊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화실에 들러 이 그림 저 그림을 구경하다가 신앙이 독실한 대 화백이 필생의 걸작으로 그린 예수님의 상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앞에서 발길을 멈추었습니다. 경건하고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한참 그림을 쳐다보다가 노인은 두 눈에서 두 줄기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는 고개를 숙인 채 움직이지 못하고 신앙을 고백했습니다. “오! 주여,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혼자 중얼거리는 것을 들은 관람객 중의 한 부인이 그 노인에게 가서 손목을 꽉잡으며 “나도 주님을 사랑합니다.”하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또 한 학생이 이 장면을 보고 “할아버지, 저도 주님을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주님의 이름 아래서 그들은 서로 통했고 사랑을 고백했습니다. 삽시간에 칠 명의 사람들이 그 앞에 모여 예배를 드리는 것같은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주님을 향하는 뜨거움이 예수를 믿는 순간부터 항상 있어야 됩니다.
당신은 그리스도를 세상의 그 무엇보다 더 사랑합니까? 당신의 삶 속에서 육체의 일보다 성령의 열매가 더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까?만일 그 어떤 것이라 할지라도 주님을 가장 사랑하는 자리를 빼앗아 버리면 우리는 그릇된 길에 서있는 것입니다. 참신앙이란 무엇일까요? 이는 하나님께 대한 애정, 사모, 앙모인 것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갈급함이 없는 신앙은 죽은 믿음이요, 관념과 지식에 불과한 것입니다. 온종일 주님을 바라는 생활을 합시다.
‘...주를 사랑하는 자들은 해가 힘 있게 돋음 같게 하시옵소서 하니라 그 땅이 사십 년 동안 평온하였더라’(삿5:31)
예수님이 부활한 뒤 제자들에게 세 번째 나타나셨습니다.(요21:1-3) 베드로를 중심으로 한 어부 출신의 제자들이 디베랴 바다에서 밤새 고기잡이를 했으나 고기를 잡지 못했습니다. 주님 없이 일한 제자들은 실패했습니다.(요21:4-8)
예수님이 나타나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얻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에 순종해 제자들이 그물을 던졌더니 그물을 들 수 없을 정도로 고기를 많이 얻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이와같이 주님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우리는 축복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오늘의 성도의 삶이 성공이냐 실패냐 하는 것은 예수님을 의지하고 사느냐, 예수님 없이 맥없이 사느냐 하는데 관건이 달려 있습니다.
또한 바다에서 육지로 올라와 보니 몇 가지 은혜의 사실이 있었습니다. 요한복음21장9절을 보면 고기를 잡은 제자들이 희희낙락해 육지에 올라와보니 숯불이 있는데 그 위에 생선이 놓였고 떡도 있었습니다.여기에서 우리는 몇 가지 비유적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숯불입니다. 하나님은 불로 재를 사르는 역사를 하십니다. 실패한 제자들에게 새로운 사명을 주기 위해서는 성령의 불이 필요했습니다.이사야가 죄를 회개할 때에 하나님은 숯불로 이사야의 입을 지지셨습니다. 그래서 이사야는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가 되었습니다. 제자들도 성공하려면 성령의 불을 받아야 했습니다. 숯불은 성령의 불로써 온전히 제물을 사르게 됩니다. 제물은 불타야 하나님에게 흠향돼 응답이 됩니다.
둘째, 떡입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느니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떡도 귀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더 귀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혼의 떡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육신의 떡을 준비하시면서 영혼의 떡도 준비하셨습니다. 영혼의 떡이란 바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셋째, 물에서 잡아 불에 구워진 생선입니다. 전에는 세상 멋대로 살던 죄인이던 사람이 예수님의 은혜로 세상에서 거듭나고 성령의 불로 태워지면 그는 변하여 향기를 내는 아름다운 성도가 됩니다. 그리하여 그는 주님의 뜻대로 살게 되고 주님께 바쳐진 제물처럼 됩니다. 숯불에 구워진 떡과 생선을 먹은 제자들은 이제 예수님으로부터 사명을 재확인 받게 됩니다.
주님께서 시몬 베드로를 찬찬히 보며 말씀하십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어린 양을 먹이라”(요21:15)하시고 또 두 차례 더 물으셨습니다.(요21:17-18)
베드로는 근심어린 표정이 됩니다. 이처럼 오늘 예수님이 당신에게 네가 다른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고 확인 하신다면 당신은 무엇이라 대답하시겠습니까?베드로는 “주여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이에 예수님께선 나를 따르라 내 양을 먹이라고 하십니다. 여러분이 주님께 쓰임받는 귀한 그릇이 되려면 먼저 주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어느 날 나는 한 젊은이와 노년의 신사가 나누는 대화 한 토막을 우연히 엿듣게 되었습니다. “요즘 우리 젊은이들은 참 똑똑해요.” 젊은이의 말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은 어디든 갈 수 있잖아요? 돈도 더 많이 벌구요! 교육도 더 많이 받았고, 따라서 기회도 훨씬 더 많아요! 아버지 시대보다 사는 환경이 훨씬 좋죠.” 그 말에 노신사는 슬며시 웃었습니다. “그렇지만 한번 말해 봐라, 얘야!” 노신사는 사랑하는 젊은이에게 더할 수 없이 온화한 표정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예전 사람들보다 더 서로 사랑한다고 생각하니? 요즘 젊은이들이 내가 젊었을 때보다 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생각하니? 예전 사람들보다 요즘 사람들이 더 자신들의 신념에 충실하다고 생각하니?”
흥미 있는 질문이 아닙니까? 나는 이 두 사람의 대화가 분명 시사하는 바가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한편, 우리네 삶은 예전보다 나아진 듯합니다. 삶의 즐거움이 늘고 선택도 다양해진 것만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무엇 때문에 삶이 나아졌다는 것입니까? 삶의 즐거움이 늘어났다는 것만으로 삶이 가치 있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까? 우리에게 진정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신실함은 단순한 헌신에서 나옵니다. 사랑에서 나옵니다. 논리적 결단이 아니라 마음에서 나옵니다. 신실함은 하나님이 그 백성에게 하신 약속이며, 또한 그 백성에게 받으시는 특권입니다. 그 신실함은 세상의 선물들처럼 비교되고, 구분되고, 평가되는 선물이 아닙니다. 신실함은 그저 분명한 목소리로 “주님을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는 선물입니다.
지금까지는 나 자신을 위해서 살았지만 이제부터는 내 영혼이 주님 영광 위하여 남은 생애를 바치게 하옵소서. 죄송합니다. 지금까지는 주님께 많이 대화(기도) 하지 않고 주님께 더 사랑을 고백하지 못해서.. 그러나 오늘은 주님을 향한 나의 마음을 전달합니다.하나님 아버지,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나의 생명을 바칩니다. 내 마음을 바칩니다. 나의 전부를 바칩니다. 주님! 긍휼히 여겨 주시고 나를 받으옵소서.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18:1)
복음성가를 다 함께 부르겠습니다.
세상에서 천년을 사느니 내 주와 함께 하루를 살겠네
육에 속하여 천년을 사느니 영에 이끌려 하루를 살겠네
주를 사모하는 자 복이 있나니 주께 부르짖는 자 복이 있나니
주께 의지하는 자 복이 있나니 항상 주를 찬송하라
세상에서 천년을 사느니 내 주와 함께 하루를 살겠네
성경의 첫째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마22:37, 38) 하나님은 우리를 잠잠히 사랑하시고 기뻐하십니다.‘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습3:17)
성도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하지 아니하고 주님을 떠나면 실패만 거듭됩니다. 그러나 주님과 같이 동행하는 생활을 하면 성공과 승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여러분 모두가 성령의 불에 태워져 변화된 성도가 되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쓰임받기를 축원합니다.
* 기도: 사랑하는 주님, 내가 몸과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기뻐하며 살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를 원합니다. 또한 내 발이 이르는 곳마다 주님의 사랑과 복음이 증거되고 전해지기를 원합니다. 내가 만나는 사람마다 복받게 하옵소서. 나의 몸과 마음을 온전히 주께 드리오니 나를 하나님나라 확장에 쓰임받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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