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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가 자유를 선물하리라

요한복음 강문호 목사............... 조회 수 2608 추천 수 0 2013.05.31 23: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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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요8:31-36 
설교자 : 강문호 목사 
참고 : 8.15. 광복절 설교)갈보리교회 http://calvarymm.onmam.com 

진리가 자유를 선물하리라
요 8:31-36.


  우리는 해마다 광복절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금년은 광복 65주년이 됩니다. 광복의 역사를 조명하여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시 조선왕조는 극심한 당파싸움만 하고 있었습니다. 국가의 발전과 국민의 행복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이 틈을 타서 일본은 우리나라를 보호하고 사랑하고 발전시킨다는 미명하에 1905년 11월 을사보호조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수옥헌 어전 회의에서 학부대신 이 완용이 강경하게 주장하여 일본의 이등방문과 함께 체결한 것입니다. 을사보호조약은 다음과 같은 5개 조항으로 되어 있습니다.

  <1. 일본은 한국과 외국과의 관계 사무를 지휘하고 외국에 있는 한국시민의 이익을 보호한다.

    2. 일본 정부의 중개없이는 국제 조약의 성질을 가진 어떤 조약이나 약속을 하지 못 한다.

    3. 일본은 한국 황제 휘하에 한 명의 통감을 둔다. 그리고 언제나 한국 황제를 배알할 수가 있다.

    4. 일본과 한국과의 조약이나 약속은 본 협약에 저촉되지 않는 한 그 효력이 계속된다.

    5. 일본은 한국 황실의 안녕과 주업을 유지할 것을 보증한다.>


  이는 한국의 정치, 경제, 군사등 모든 권한을 일본이 쥐겠다는 조약이었습니다. 2년이 지난 1907년 7월 고종은 화란 헤이그에서 열리는 평화회의에 이 준, 이 상설, 이 위종을 대표로 파견하였다고 하여 협박을 당하다가 끝내 독살당하였습니다.

  그 후 이 완용이 득세하자 전국에서 의병들의 분기가 그치지 않았습니다.

  한국을 점령하고 계속 세력을 넓혀 나가던 중 2년 후 1909년 12월 이등방문이 할빈역에서 안 중근의사가 던지는 폭탄에 맞아 죽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서서히 조여오던 일본은 드디어 1910년 이 완용을 앞세워서 한국의 국호마저 없애버리는 한일합방을 8월 28일에 조인하게 하였습니다. 이 날 이 완용은 순종황제로 하여금 강제로 도장을 찍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한일합방 조약 문서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한국 황제 폐하와 일본 황제 폐하는 양국간의 특별하고 친밀한 관계를 회고하여 상호행복을 증진하며 동양의 평화를 영구히 확인코자 하는 바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서는 한국을 일본제국에 합병함만 같이 못 한 것을 확신하여 이에 양국간에 병합조약을 체결하기로 결하고,

  제 일. 한국 황제폐하는 한국 전역에 관한 일체의 통치권을 완전하고도 영구히 일본국 황제 폐하에게 양여함.

  제 이. 일본국 황제 폐하는 전후에 게재한 양여를 수락하고 또 전연 한국을 일본국에 합병함을 승낙함.>


  이런 치욕의 강제합방으로 일본은 우리의 너무나 많은 것을 빼앗아갔습니다.

  1. 우리의 문화, 심지어 이름 성까지 빼앗아 갔습니다.

  2. 일본이 당시 자기들의 욕심을 채우기 위하여 일으킨 전쟁에 수많은 젊은이들이 끌려가서 우리나라가 아니라 일본을 위하여 피를 흘리고 억울하게 많이 죽었습니다.

  3. 전쟁물자를 대려고 놋쇠를 비롯한 쇠붙이는 물론 수많은 물질을 수탈하여 갔습니다.

  4. 수많은 처녀들은 정신대로 징용하여 짐승만도 못한 그들의 성적 도구가 되어야 했습니다.

  5. 남아 있는 국민들은 모두 자유를 잃고 일본의 군화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이로써 당파싸움과 정치싸움만 일삼던 이조는 이 성계가 세운지 27대 519년만에 비극적 종말을 고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나라를 빼앗기고 자유를 빼앗긴 우리 민족은 가만히 있지 않고 항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가장 극심하게 대항하는 사람들은 거의가 다 기독교인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미나미 총독은 늘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국의 10만명의 기독교인들을 조심하라. 그들이 바로 항일 투쟁가들이다.>


  그래서 일본 사람들은 기독교인들을 가장 두려워하면서 교인들을 감시하였습니다. 그리고 할 수만 있으면 교인들을 잡아 죽이고 감옥에 넣었습니다. 그것이 그들에게는 가장 안전한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중 제일 먼저 터진사건이 바로 <105인 사건>입니다.

  1910년 12월 9일 경의선 개통식이 있었습니다. 압록강 철교 개통식이었습니다. 이는 중국을 일본이 침략하려고 철도를 놓았습니다. 이 때 일본은 고의적으로 데라우찌 총독이 철도 개통식을 하러 가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교인들이 그를 암살하려고 하였다고 뒤집어 씌웠습니다. 이를 계기로 전국에 기독교 지도자 700명 가량을 체포하였습니다. 그 중 122명을 기소하였습니다. 그리고 105인을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감리교 지도자 윤 치호를 비롯한 교계 지도자 105인을 감옥에 넣은 사건이 바로 105인 사건이었습니다.   그 때 감옥에서 고문으로 숨진 감리교 목사가 셋 있었습니다. 전 덕기, 금 근형, 정 희순입니다. 당시 마포 삼열 선교사가 미국 어머니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 기독교인을 체포하는 것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때로는 상당한 죄목도 없이 범인으로 잡아 가두거나 아무 한 것도 없는 선량한 교인들이 체포되었습니다.

이들 다수의 죄목은 정부를 반대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일본 정부의 관헌은 그리스도를 원수처럼 보려는 경향이 명백합니다. 그들은 교회를 박멸하기 위하여 분투노력하고 있으나 이는 결국 하나님을 대항하려는 것이기 때문에 도저히 불가능한 일입니다. 일본 관헌은 무죄한 죄인을 서울 형무소에 잡아 가두고 모진 고문과 악형을 더합니다.>


  그 후 기독교인들을 중심으로 1919년 3.1 운동이 벌어졌습니다. 상동교회에서 독립선언서가 인쇄되었으며, 교인들이 태극기를 날랐고 역락을 책임졌습니다. 독립선언서에 싸인한 33인중 16명이 교인이었고, 9명이 감리교 목사였습니다. 이 준, 유 관순도 감리교인이었습니다.

  교회는 독립운동의 전초 기지가 되었고 교인들은 독립운동가들이 되었습니다.

  일본은 교회를 핍박하면서 경계하였습니다.

  탄압정책은 종교의식을 간섭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설교 내용도 검열하였습니다. 일부 찬송가는 금지되었습니다.
<십자가 군병들아 주 위해 일어나>
<믿는 사람들은 군병 같으니>
  이 찬송가는 금지곡이었습니다.

  어떤 목사님은 ‘하늘 나라’에 대해 설교했다고 체포될 것이라는 경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유일한 왕국은 일본뿐이라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죄에 대해 싸우라’는 말도 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것은 ‘일제에 대항하여 싸우라’는 말로 해석하였기 때문입니다.

  다윗과 골리앗 이야기로 설교하는 것도 금지되었습니다. 실제로 평북 선천의 선교사 맥큔이 학교 성경 시간에 이 이야기를 했는데 이것은 곧 반역행위로 당국에 보고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1943년 11월 27일 미국 대통령 루스벨트, 영국 수상 처칠, 중국 주석 장개석은 애급의 수도인 카이로에서 일본에 반대하는 결의를 다음과 같이 하였습니다.


 <전기 3대국은 조선 인민의 노예상태에 유의하여 맹세코 조선을 자주 독립시킬 결의를 가진다.>


  그래서 1945년 8월 6일에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떨어뜨렸습니다. 20만명이 몰사하였습니다. 그래서 일본은 8월 15일 무조건 항복하였습니다.

  참으로 신기한 것이 있습니다.

  일본은 8월 17일 한국의 애국지사, 교육계 지도자, 종교계 지도자, 정계 지도자 20만명을 죽이려고 명단을 가지고 준비중에 있었습니다. 소름끼치는 일입니다. 그러나 도리어 자기들이 20만명이 죽었습니다.

  도저히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것이었습니다. 결론은 하나님이 주신 자유였습니다.

65년 전에 자유를 찾았습니다. 그 날은 더 바랄 수 없을 정도로 날씨가 좋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온 국민들이 밖으로 나와 만세를 부르며 신나게 즐겼다고 합니다. 어느 마을에서는 일본 사람들이 공출하여 쌓아 놓은 쌀 가마, 농산물, 소 고기들을 풀어 한 달 내내 잔치를 하였습니다.

  신나는 하루였습니다. 36년만에 찾은 해방의 자유입니다.


   이런 이야기 하나 드리려고 합니다.

  유명한 탐험가 봅 바틀렛이 여행하는 중 아주 희귀한 새 몇 마리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그는 그 새들을 새장에 넣어서 배에 실었습니다. 그리고 본국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항해하는 중에 한 마리가 유난히도 시끄럽게 굴었습니다. 발톱으로 자기 몸에 상처를 내고, 머리를 찧는 등 푸덕거렸습니다. 몸부림을 쳤습니다. 죽을 것만 같았습니다. 그는 그 새만 놓아 주었습니다. 죽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새는 오랜만에 맛보는 자유를 만끽하며 배를 떠나 훌훌 날라가 버렸습니다. 신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몇 시간 후 그 새는 배로 돌아오더니 지쳐서 푹 쓰러지는 것이었습니다. 사방이 바다인 데 갈 곳이 없었습니다. 앉을 곳이 없었습니다. 배가 고픈 데 먹을 것도 없었습니다. 그 새는 죽을 힘을 다하여 배를 향하여 날랐습니다. 그리고 지쳐서 쓰러진 것입니다.

  다시 새장에 집어넣었습니다. 더 이상 새는 몸부림치지 않았습니다. 새 장 안이 가장 행복한 곳임을 알았습니다. 새 장만큼 편안한 안식처가 없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유를 얻었는 데 진정한 자유가 아니었습니다. 진정한 자유는 무엇일가요?


  예수님께서는 빌라도 법정에서 재판을 받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저희가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케 되리라 하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요8:31-36)


  예수님은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진정으로 자유케 하는 것은 진리입니다. 진리안에서 살면 진정으로 자유로워입니다. 진리는 어떤 자유를 줍니까?

  예수님께서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안에서만이 참된 진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1. 병으로부터의 자유

  건강하지 못하면 만사가 다 귀찮습니다. 건강하여야 합니다. 예수님은 영혼이 잘 됨같이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하게 하시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말했습니다.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사 53:5)


  사람은 건강할 권리가 있습니다. 모든 병마를 물리쳐 주신 주님을 기억하면서 자기 몸관리 잘 하시면서 건강하여야 진정한 자유가 있습니다.

  지금 현재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목사를 들라고 하면 새들백 교회 릭워렌 목사님이십니다. 뉴욕 타임즈와 워싱톤 포스트 신문이 뽑은 가장 영향력있는 목사입니다. 그런데   그는 절대로 목사가 되어서는 안 되는 사람입니다. 어릴 때부터 간질증세가 있는 사람입니다. 파킨스 병처럼 몸이 떨리는 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간질병은 아닌데 그에 준한 병입니다. 그래서 설교하다가 강대상에서 쓰러지면 빨리 올라가 설교할 목사님을 항상 대기 시켜놓고 설교하시는 분이십니다.

  게다가 아드레날린이 늘 부족하여 아드레날린 주사를 가끔 맞아야 하는 몸입니다. 설교하다가 갑자기 눈이 어두워져서 설교 원고가 안 보일 때가 있습니다. 심지어는 앞에 있는 교인들이 안 보일 때도 종종 있다는 것입니다. 25년을 그렇게 초긴장하며 지냈습니다. 그래서 기도많이 하게 되었고, 그래서 능력있는 목사가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병을 고쳐 주시기도 하지만 바울같이 병을 그대로 두고 병이 지장되지 않게 하시는 분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병으로부터 자유함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불치병이 있을 때 고쳐 주시거나 설사 그 불치병을 고쳐 주시지 않으시더라도 그 병 때문에 죽지는 않게 하시며 그 병 때문에 더 경건하게 살게 하시려는 계획이 있습니다.

  병으로부터 자유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2. 가난으로부터의 자유

  가난하면 진정한 자유인이 될 수가 없습니다. 가난은 죄는 아니지만 명예도 아닙니다. 돈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잠언 기자 말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소서.>


  얼마 전에 뉴욕에서 세계 경제 포름(WEF) 32차 총회가 열렸습니다. 세계 경제, 재계 3,000여명 대표가 모였습니다. 지구촌의 빈곤 문제였습니다.

  지금 지구상에는 하루에 1불 1,200 원 정도로 하루를 사는 사람이 3억 7천만명입니다. 2015년도에는 4억 2천만명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는 최빈국으로 평균 하루 1,000원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시아 평균은 1,500원입니다. 미국 평균은 45,000원입니다.

  빈민국이 라면을 먹는 수준이고 미국은 매일 소고기 스테이크를 먹는 수준입니다.

  세계에서 제일 부자 빌게이츠가 얼마전 240억 불 그러니까 약 31조원을 아프리카에 기증하여 세계 최대 규모의 <자선 재단>을 만들었습니다. 1993년 빌게이츠 부인 멜린다 여사가 아프리카를 여행하였습니다. 흙길을 맨 발로 걷고 있는 여자들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아무리 눈을 씻고 보아도 도대체 신발을 신은 여자들을 한 명도 볼 수가 없었다. 아프리카는 나를 완전히 변화시켰다.>

  이 회의에서 결론을 이렇게 맺었습니다.

  <살기 좋은 세계를 위하여 선진국들은 개발도상국에 있는 국가들에게 다양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

  지구상에 10%의 사람들이 90%의 돈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누어야 합니다.

  시베리아 유대인들 보고를 받았습니다. 한 가족에 신발이 한 켤레 밖에 없어서 여름에는 맨 발로 나가고, 겨울에는 교대로 외출한다고 합니다. 지구상에 극빈자들이 많습니다.

빈곤으로부터 자유가 참 자유입니다.

  1945년 일본으로부터 해방되었을 때 우리 나라는 극빈국가였습니다. 지구상에서 면적으로 120번째 나라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10대 무역국이 되었습니다. 5년 내에 6위가 될 전망입니다.

  2008년도에 삼성 전자는 세계 1위 회사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독일 지멘스가 1위, 미국 휴렛 패커드가 2위였습니다. 당당 지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1위가 되었습니다.

현대 자동차와 기아 자동차를 합하니까 2009년 작년도 3조 4천억 이익을 남겼습니다. 독일 폴크스바겐이 3조원을 낸 것이 1위였는 데 그것을 한국이 능가하여 자동차 산업 1위 국가가 되었습니다.

  우리 나라는 경제 대국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제 빈부차를 줄이고 더 잘 사는 나라가 되어 온 세계를 선교하는 민족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3. 죄로부터의 자유

  진리는 자유를 선물로 줍니다. 그런데 죄는 진리가 아닙니다.

  동물은 본능으로 살고 사람은 선택으로 삽니다. 선택할 것을 선택하는 것이 자유이고 선택할 것을 선택하지 못 하는 것이 억압입니다. 그런데 선택할 때에는 죄를 선택하면 진리가 아닙니다.

  두 명의 죄수가 감옥에서 같이 25년을 살았습니다. 두 명이 긴 감옥살이 끝에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 명은 자기를 체포한 형사를 찾아가서 말했습니다.

  <저는 이제 과거의 죄를 벗고 자유로운 몸이 되었습니다. 나는 몸이 자유로와 진 것도 기쁘지만 과거의 죄를 청산한 마음의 자유가 더 날라갈 것같이 기뻐집니다. 만일 당신이 나를 잡아 감옥에 넣지 않았다면 나는 몸은 자유로웠는 지 모르지만 마음에는 참된 자유가 없었을 것입니다. 당신은 내게 진정한 자유를 주신분이십니다. 잡힐 때는 복수심으로 이글거렸지만 지금은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다른 죄수는 달랐습니다.

  <나는 나를 이렇게 25년 감옥살이시킨 형사를 잡아 죽이고 말 것이다.>라고 이를 부득부득 갈면서 살았습니다.

  한 명은 진정한 자유를 얻었으나 한 명은 전혀 자유를 얻은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자유는 죄로부터의 자유입니다.

  어느 회사에 이미 10년 전에 그만 둔 청소부로부터 편지 한 장이 배달되었습다. 그 안에는 10만원권 수표 한 장이 동봉되었습니다. 편지의 내용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내가 청소하던 중 사장님 책상 밑에 수표 한 장이 떨어져 있었습니다.나는 무심코 주어서 넣었습니다. 사장님은 그 후 모든 사람을 의심하기 시작하였고 드디어 한 사람을 파면하였습니다. 나는 모르는 척 하고 지냈습니다. 그러나 지난 10년간 나는 늘 마음 괴롭게 살다가 이제야 결단을 내려 늦었지만 보냅니다. 죄의식에 눌려 사는 것 이것은 진정한 자유가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돈을 보내는 나의 마음은 날라 갈 듯이 가볍습니다.>


  그렇습니다.

  진정한 자유는 죄로부터의 자유입니다. 죄로부터의 자유는 오직 예수님만이 줄 수가 있습니다. 그는 우리의 죄를 담당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소가 무거운 짐을 등에 지고 갑니다. 그 짐을 주인이 내려 놓아 주기까지 소는 무거운 짐을 등에 지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죄의 짐을 내려 놓아 주실 분은 오직 예수님 한 분 밖에 없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자들은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편히 쉬게 하리라.>


  우리는 죄의 정체를 알아야 합니다.

  죄란 불과 같습니다. 그 사람의 인생을 태우고 망치게 됩니다.

  죄란 녹과 같습니다. 그 사람을 아무런 쓸모없는 사람으로 부폐시킵니다.

  죄란 마취제같습니다. 그 사람의 양심을 마취시켜 버립니다.

  죄란 독과 같습니다. 그 사람을 병들어 죽게 합니다.

  죄란 검은 구름과 같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곧 비를 내리게 합니다.

  죄란 썩은 사과같 습니다. 겉으로는 먹음직하나 깨물면 씁니다.

  죄란 함정과 같습니다. 한번 밟으면 떨어져 갇히게 됩니다.

  죄란 화산과 같습니다. 언제 폭팔할지 모릅니다.

  죄란 필림과 같습니다.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현상하게 되면 다 나타납니다.

  죄란 마약과 같습니다. 한번 습관에 들면 고치기 어렵습니다.

  죄란 빙산 일각과 같습니다. 드러난 부분보다 숨기고 있는 부분이 더 많습니다.

  죄로부터 자유로워져야 참 자유입니다.


  4. 죽음으로부터의 자유

  예수님은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세 가지는 같은 것입니다. 생명이 아닌 것은 진리가 아닙니다. 진리가 아닌 것은 길이 아닙니다. 죽음으로부터의 자유가 가장 놀라운 자유입니다.

  어느 재판관이 어느 죄수에게 사형언도를 내렸습니다. 그 날 밤부터 그는 잘 수가 없었습니다. 술을 퍼마셨습니다. 그 다음 날은 독주를 마셔야 했습니다. 술 마시는 양이 점점 늘어 났습니다. 괴로워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 사람이 사형당할 것을 생각하니까 불쌍하여서가 아닙니다. 자기도 죄인인데 죄인이 죄인을 사형언도를 내린 것이 그렇게 괴로워서 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안에서는 진정한 자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가 죄인이고 모두가 죽음을 통과하여 새 생명을 얻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폴 쉘러는 <자유의 곤경>이라는 논문에서 현대인은 자유가 주어졌지만 세 가지때문에 진정한 자유를 누리지 못 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양심의 상실,

  이웃의 상실
  그리고 하나님 상실입니다.

  우리 민족이 참 자유를 누리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진리에게로 가는 길뿐입니다.

  우찌무라 간조는 <그리스도 없는 곳에는 참 자유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진정한 자유는 진리안에서 자유입니다. 진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나는 울산에 가서 로버트 만드는 공장을 가보았습니다. 수많은 로버트들을 제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로버트에게는 위장병이 없습니다. 시키는 대로만 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시키는 대로만 사는 하나님의 종은 자유한 것입니다.


  어머니가 두 아들을 기르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어머니가 먼 시장에 가는 동안에는 결코 집 옆에 있는 물가에 들어가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큰 아들은 말을 잘 들었습니다. 그러나 작은 아들은 어머니만 없어지면 몰래 물가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것을 안 어머니는 시장에 갈 때마다 작은 아들은 방에 가두고 문을 밖으로 꽁꽁 잠그고 갔습니다. 어머니 말씀안에 있지 않으면 진정한 자유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안에 진정한 자유가 있습니다.


 진리는 자유를 선물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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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요한복음 모든 것을 살리는 힘 요8:1-11  이한규 목사  2010-11-10 4643
517 요한복음 자신을 용서하십시오 요8:1-8  이한규 목사  2010-11-10 4242
516 요한복음 깨닫게 하시는 성령 ..... 요14:25-26  이정원 목사  2010-11-09 3565
515 요한복음 주님을 사랑하는 것 ..... 요14:22-24  이정원 목사  2010-11-09 2079
514 요한복음 복음에 빚진 자 ..... 롬1:14-15  이정원 목사  2010-11-09 3148
513 요한복음 세계비전을 품은 교회 ..... 행13:1-3  이정원 목사  2010-11-19 1830
512 요한복음 그리스도와 연합 ..... 요14:18-21  이정원 목사  2010-11-19 2036
511 요한복음 보혜사 성령 ..... 요14:16-17  이정원 목사  2010-11-19 2562
510 요한복음 하나님을 보여주소서 ..... 요14:7-14  이정원 목사  2010-11-19 2464
509 요한복음 유일한 구원자 ..... 요14:4-7  이정원 목사  2010-11-19 2149
508 요한복음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 요14:1-3  이정원 목사  2010-11-19 3021
507 요한복음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 요13:36-38  이정원 목사  2010-11-19 2498
506 요한복음 서로 사랑하라 ..... 요13:31-35  이정원 목사  2010-11-19 2843
505 요한복음 가룟 유다의 배신 ..... 요13:21-30  이정원 목사  2010-11-19 3315
504 요한복음 서로 발을 씻기라 ..... 요13:12-20  이정원 목사  2010-11-19 2291
503 요한복음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주님 ..... 요13:1-11  이정원 목사  2010-11-19 3370
502 요한복음 끝없는 사랑 ..... 요13:1  이정원 목사  2010-11-19 2332
501 요한복음 하나님의 전권대사 요12:44-50  이정원 목사  2010-11-19 2125
500 요한복음 확실히 믿습니까? ..... 요12:34-43  이정원 목사  2010-11-19 2249
499 요한복음 십자가를 앞두신 주님의 심정 ..... 요12:27-33  이정원 목사  2010-11-19 1836
498 요한복음 썩어지는 밀알 ..... 요12:20-26  이정원 목사  2010-11-19 2829
497 요한복음 왕의 예루살렘 입성 ..... 요12;12-19  이정원 목사  2010-11-19 2115
496 요한복음 사랑과 헌신 ..... 요12:1-11  이정원 목사  2010-11-19 2457
495 요한복음 참된 경배 ..... 요12:1-11  이정원 목사  2010-11-09 2187
494 요한복음 치명적인 불신앙 ..... 요11:45-53  이정원 목사  2010-11-09 1864
493 요한복음 나사로야 나오라! ..... 요11:43-44  이정원 목사  2010-11-09 2342
492 요한복음 하나님의 영광을 보려면 ..... 요11:38-42  이정원 목사  2010-11-09 2122
491 요한복음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요9:1-3  한태완 목사  2010-11-06 2859
490 요한복음 예수님을 위한 잔치 요12:1-11  김창인 목사  2010-10-29 2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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