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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요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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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상호 목사 |
참고 : | 공주세광교회 http://sk8404.or.kr |
역전의 인생으로 살자
요 5:1-9
2008. 4. 20, 오전(장애인주일)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건강입니다. 건강하지 못하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건강 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둘째는 돈입니다. 특히 오늘날 같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필요합니다.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돈을 벌려고 노력을 합니다.
셋째는 사랑입니다. 사람은 사랑을 먹고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노래를 보면 약90%가 다 사랑에 대한 노래입니다. 사랑을 잃어버리면 삶의 가치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사랑을 잃어버리면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을 받으려고 하고 또 한 주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베데스다 연못가의 38년 된 병자에게 이 세 가지가 전혀 없었습니다.
첫째로 건강이 없었습니다.
이 사람의 나이가 50이라면 12살 때부터 자리에 누워있었습니다. 이 사람의 나이가 40이라면 2살 때부터 이렇게 살았다는 것입니다. 아주 불쌍한 사람입니다.
둘째로 돈이 없었습니다.
38년 동안 병을 앓았기 때문에 있던 돈을 다 탕진하였습니다. 그는 병이 나을 수 있는 모든 방법은 다 동원해 보았을 것입니다. 좋다는 의원에게 찾아갔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병을 치료하지를 못하였습니다.
성경에 12년 동안 혈루증으로 고생을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이 여인의 형편과 너무나 흡사합니다. 이 여인도 수많은 의원에게 찾아갔습니다. 그런데도 병은 낫지를 않고 더 중하여 졌습니다. 이로 인하여 재산은 다 써버린 것입니다. 어떤 가정이라도 이러한 병자가 한 사람만 있어도 파산직전까지 가는 것을 주위에서 볼 수 있습니다.
셋째로 주위에 사람이 없었습니다.
사람이 없었다는 말은 사랑을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긴 병에는 효자도 없다고 말합니다. 그래요 긴 병에는 사랑하는 가족들도 다 떠나갑니다. 그래서 혼자 외로이 연못가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 1절부터 5절까지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6절 이하에 보면 반전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요. 역전의 모습이 나옵니다. 그래서 이 시간 '역전의 인생으로 살자'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첫째, 역전의 인생으로 살아가려면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베데스다 연못에는 신비한 전설이 전하여져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본문 4절을 보면 "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동하게 하는데 동한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 이러라."
그래요, 참으로 신비한 연못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전설이 담긴 곳이 많습니다. 용문산에 가면 1500년 된 은행나무가 있는데 이 나무 주변을 세 바퀴 돌면 죽을 때 고생을 하지 않고 아주 산뜻하게 죽는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 전설을 믿고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그 나무 주위를 돌고 있다고 합니다.
또 이스라엘에 가면 통곡의 벽이 있습니다. 이 통곡의 벽을 붙잡고 기도를 하는 사람들이 줄에 줄을 잇고 있습니다. 사실 이 통곡의 벽 속에는 동굴이 있는데 그 안에는 길이가 50m, 무게가 600 톤 되는 큰 바위가 있다고 합니다. 그 앞에서 기도를 하면 기도가 응답된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그곳에 찾아가서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38년 된 병자는 그 전설을 믿고 희망을 붙들고 그곳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주님은 귀중히 보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38년 된 병자가 낫을 수 있는 확률은 바늘구멍과 같습니다. 500;1의 경쟁이 될 수도 있고, 1000;1의 경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 천사가 물을 동하게 할 때 어떤 사람이 고침받을 수 있는 확률이 제일 높습니까? 일단 사지가 멀쩡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앞을 볼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 중에서도 무좀에 걸린 사람, 감기에 걸린 사람, 피부병에 걸린 사람, 이런 사소한 질병에 걸린 사람들이 제일 먼저 뛰어 들어갈 것입니다.
그런데 38년된 병자는 지금 꼼짝없이 누워있습니다. 누군가가 연못에 던져주지 않는 이상 그는 치유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누가 38년 된 환자를 돌봐주겠습니까? 자기의 가족들도 돌보아 주지 않는데 누가 돌보아 주겠습니까?
그런데도 그는 끝까지 소망을 버리지 않고 있었습니다. 희망을 버리지 않은 채 연못가에 누워있었습니다. 이것을 주님이 보고 계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3명의 제자들을 데리고 변화 산에 올라가셨습니다. 바로 이때 간질을 알고 있는 아들을 데리고 한 아버지가 찾아 왔습니다. 아들의 질병을 고침 받기 위해서 찾아 온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계시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에게 부탁을 하였습니다. 제자들은 열심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도 치유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제자들은 이 아이의 질병을 고치지를 못하였습니다.
이때 아버지는 낙심을 하였습니다. 절망을 하였습니다. 그런데도 아버지는 그 현장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절망을 하였지만 그 현장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낙심을 하였지만 그 현장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것을 주님이 보고 계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어떻습니까? 이것이 안 된다고 미리 포기하지는 않았습니까? 절망하여 그 자리를 떠나지는 않았습니까?
우리는 절대로 그 현장을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현장에 주님이 찾아오시기 때문입니다. 아들의 질병을 고침 받기 위하여 찾아온 아버지는 그 현장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1차 실망했지만 떠나지 않았습니다. 오직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때 주님이 찾아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을 치료하여 주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만약에 아버지가 실망하여 그 현장을 떠났다면 아들의 질병은 영원히 고침을 받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오늘 38년 된 병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그 현장을 떠나지 않고 지키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그의 모습을 예수님이 보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찾아오신 것입니다.
영국의 수상까지 지낸 처칠은 어렸을 때, 그가 태어난 고장에 있는 공립학교에 다녔습니다. 당시 처칠은 학교 성적이 중간에도 미치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말썽꾸러기 학생으로 유명하였습니다.
만일 그의 아버지가 그 고장의 유명인사가 아니었다면 아마 처칠은 퇴학을 당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처칠은 공립학교를 졸업을 하고 대학을 거쳐, 군대에 입대를 하였습니다. 군대에서 처칠은 자기의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처칠이 67세에 영국의 수상으로 선출이 되었습니다.
수상이 된 처칠은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하였습니다. 그래서 세계 제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였습니다. 수상으로 있을 때 한 통의 편지가 왔습니다. 어릴 때 자기가 다녔던 모교에서 졸업식 날 연설을 하여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처칠은 승낙을 하였습니다. 졸업식 날 그는 이렇게 연설을 하였습니다. "젊은 학생 여러분, 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마십시오. 끝까지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절대로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래요, 우리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희망을 잃어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끝까지 희망을 잃어버리지 않을 때 역전의 인생으로 살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세광의 가족들은 끝까지 희망을 잃어버리지 않아 역전의 용사로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둘째 역전의 인생으로 살아가려면 인내하면서 최선의 실력을 키워야 합니다.
베데스다는 인내의 시험장이었습니다. 막연히 전설만 믿고 기다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입니까. 38년된 병자는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고 기다렸습니다. 인생 역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인내가 필요합니다.
야곱의 꿈이 이루어지기까지 많은 세월의 인내가 필요했습니다. 요셉이 성공하기까지 많은 세월을 인내했습니다. 모세가 지도자가 되기까지 40년 미디안 광야에서 인내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참고 기다릴 줄 모르는 사람은 결코 인생에서 승리할 수 없습니다
또한 이렇게 인내하면서 꾸준히 최선을 다해 내 분야에서 실력을 키워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역전의 인생이 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역전의 인생이 되려면 그냥 되는 것이 아닙니다. 역전의 인생이 되려면 실력을 키워야합니다.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능력을 키워서 나만이 가지고 있는 비밀 무기가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실력이요 능력입니다.
여러분, 아마추어 인생과 프로의 인생은 완전히 다릅니다. 야구 선수라도 아마추어는 먹고살기도 바쁩니다. 그런데 박찬호, 이승엽 선수와 같이 프로가 되면 연봉이 수 십 억원이 됩니다. 아마추어 축구선수들은 먹고살기가 힘이 듭니다. 그러나 박지성과 같이 프로가 되면 연봉이 수 십 억원이 됩니다.
태권도를 해도 아마추어 초단으로는 먹고 살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프로가 되어 태권도 8단이 되면 다릅니다. 외국에서 태권도 8단이 되면 그 나라 대통령이 배우러온다고 합니다.
화가도 아마추어로는 대학로에서 그림 그리면서 밥 먹고살기도 바쁩니다. 그러나 미켈란젤로나 고호같이 프로가 되면 그림 한 장에 일천 만원, 일억, 십억, 이렇게 팔린다는 것입니다.
식당의 주방장도 프로가 되면 호텔에서 월급을 천만 원 이상 받으면서 대접받고 삽니다. 주방장이 옮겨갈까 봐 주인이 떠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역전의 인생이 되려면 아마추어에서 프로가 되어야합니다. 프로가 될 때 역전의 용사가 될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승엽 야구 선수를 잘 알고 있습니다. 이승엽 선수를 감독들이 알아주지 않았습니다. 미국에서 버림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일본으로 갔습니다. 일본에서도 그렇게 알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는 묵묵히 실력을 키웠습니다. 그 결과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래요, 실력이 있어야 역전의 용사가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세광의 가족들은 인내하면서 실력을 키워서 역전의 용사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셋째, 역전의 인생으로 살아가려면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오늘 본문 6절-9절까지 보면 38년 된 병자와 예수님과의 아주 간단한 대화가 몇 마디 오고갔습니다.
예수님: 네가 낫고자 하느냐?'(6절)
병자: 물이 동할 때에 나를 못에 넣어줄 사람이 없어 다른 사람이 내려갑니다.(7절) 예수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8절) 이것이 대화의 전부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난 후 38년 동안 지긋지긋하게 그 사람에게 붙어 있던 병이 아주 간단하게 치유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아주 중요한 진리 하나를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어떻게 38년 된 질병이 그렇게 간단하게 치유가 되었습니까?
그것은 바로 예수님이 그를 찾아오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그를 만나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그 문제에 개입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세상 사람들은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아주 복잡하고 힘이 듭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사람을 찾아다닙니다. 그 문제를 풀어 줄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을 수소문하여 찾아다닙니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 시간과 돈과 정력을 다 쏟아 붓습니다.
그래도 평생 해결이 되지 않는 문제가 많습니다. 38년이 걸려도 아직 해결이 되지 못한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믿는 사람들의 문제해결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예수님에게 그 문제를 가지고 나아오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그 문제를 만져주시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면 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우리가 어떤 사소한 문제를 가지고 하루 수 십 번씩 찾아와도 싫증을 내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확신하는 단 한 가지는 예수님에게 그 문제를 가지고 가면 상황이 종료된다는 것입니다.
백부장이 하인의 질병의 문제를 가지고 예수님에게 찾아 왔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후 상황이 종료되었습니다. 하인이 깨끗하게 치료되었습니다.
회당장 야이로가 딸의 문제를 가지고 예수님 앞으로 찾아 왔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후 상황이 종료되었습니다. 죽었던 딸이 살아났습니다.
그래서 옆 사람에게 이렇게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문제가 상황이 종료되었습니다." 할렐루야! "해결이 되었습니다." 할레루야!
문제는 마치 어린 아이가 전등을 켜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어린아이가 전등을 켤 때 그가 아는 것은 단 한가지입니다. 스위치를 올리면 불이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전기배선이 어떻게 되어 있고 전기가 어떤 식으로 발전되어 여기까지 도달을 하는지를 몰라도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문제 앞에서 우리가 확신하는 단 한가지는 우리의 문제를 예수님에게 가지고 나아가면 예수님이 그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 중에 건강을 잃어버린 분이 계십니까? 예수님을 여러분의 삶에 초청하여 주십시오. 여러분 중에 무일푼이 된 사람이 있습니까? 예수님에게 그 문제를 내려놓으십시오.
여러분 중에 고독하고 사랑을 상실한 사람이 있습니까? 예수님을 만나보십시오. 거기에 해답이 있고 축복이 있고 기적이 있고 치유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세광식구들은 예수님을 만나 역전의 용사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부르실 때 역전의 인생으로 살아가라고 부르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역전의 용사로 살아가야 합니다.
첫째/ 역전의 인생으로 살아가려면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 역전의 인생으로 살아가려면 인내하면서 실력을 키워야 합니다
셋째/ 역전의 인생으로 살아가려면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세광식구들은 희망, 실력, 예수 이 세 가지를 가지고 역전의 인생으로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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